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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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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예선 리뷰] '우레이 극장골' 중국, 박항서의 베트남에 3-2 극적승...첫 승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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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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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월드컵 최종 예선에서 첫 승에 성공한 팀은 베트남이 아닌 중국이었다.

중국은 8일 오전 2시(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샤르자에 위치한 샤르자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 B조 3차전에서 베트남에 3-2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중국은 첫 승을 신고하며 부진에서 탈출했다.

두 팀 모두 첫 승이 없는 상황에서 총력전을 펼쳤다. 중국은 우레이, 아이 커썬, 우 쉬, 장 위닝, 장 린펑 등 핵심 선수들을 투입했고, 박항서 감독 역시 티엔 린, 반 둑, 쾅하이 등을 선발로 내세웠다.

전반은 팽팽했다. 중국이 주도권을 잡으며 찬스를 만들었지만 베트남의 수비 조직력과 역습도 만만치 않았다. 결국 전반에는 두 팀 모두 선제골을 만들지 못했다.

득점은 후반에 터졌다. 중국이 먼저 두 골을 퍼부었다. 후반 8분 장 위닝, 후반 30분 우 레이가 연속골을 기록하며 확실하게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베트남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후반 35분과 45분 극적으로 두 골을 기록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하지만 승자는 중국이었다. 후반 추가시간 중국의 슈퍼스타 우레이가 극장골을 기록하며 짜릿한 승리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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