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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이슈 류현진 MLB 활약상

14승 올린 류현진, 9일 입국해 휴식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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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34·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올해 가을야구를 못하면서 일찍 귀국한다.

중앙일보

류현진.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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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의 국내 에이전시 에이스펙코퍼레이션은 7일 "류현진이 9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고 전했다. 이어 "조금은 아쉬운 마음으로 귀국길에 오르는 류현진은 오랫동안 떨어져 있었던 가족들과 함께 충분한 휴식을 가질 계획이다. 이후 내년 시즌을 위한 훈련을 시작한다"고 덧붙였다.

류현진은 올해 메이저리그(MLB)에서 14승(10패)을 거뒀다. 통산 네 번째이자 토론토에서는 처음으로 시즌 최다승인 14승을 거두고 아메리칸리그 다승 공동 2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2013년 빅리그 입성 이래 가장 많은 한 시즌 10패를 당했다. 평균자책점은 4.37로 가장 높았다. 홈런도 가장 많은 24개나 허용했다.

아울러 토론토가 포스트시즌에 진출하지 못하면서, 류현진은 2017년 이후 4년 만에 가을야구를 쉬게 됐다.

박소영 기자 park.soyoung0914@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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