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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윤석열 측 "곽상도, 하루빨리 거취 결정하라" 의원직 사퇴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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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50억원, 희망 잃은 2030에 와닿는 불공정"
"본질은 이재명 설계...李대표와 힘 모을 것"
뉴시스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경선 예비후보가 지난 9월29일 서울 중구 버텍스코리아에서 열린 '꿈과 혁신 4.0 밀톡, 예비역 병장들이 말하고 윤석열이 듣는다'에 참석해 발언을 듣고 있다. 2021.09.29.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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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승민 기자 = 국민의힘 대권주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이 1일 아들의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50억원 퇴직금 논란에 휩싸인 곽상도 무소속 의원을 겨냥해 "스스로 하루빨리 거취를 결정해주기를 바란다. 어떤 권력도 화천대유의 진실을 밝히는 수사에 방패막이 돼서는 안 될 것"이라며 사실상 의원직 사퇴를 촉구했다.

윤 전 총장 캠프 공보실은 이날 오후 국민캠프 명의의 입장문을 내고 "곽 의원 아들의 거액 퇴직금 문제는 법적 문제를 차치하고서라도 도저히 국민의 상식에 맞지 않는 것이다. 하루하루 열심히 일해도 부동산 폭등으로 희망을 잃어버린 2030 청년들에게 50억원이라는 돈은 너무나 쉽게 피부에 와닿는 불공정"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국민캠프는 "'대장동 게이트'의 본질은 무늬만 공공개발 방식을 빌려 공권력으로 수많은 성남시민의 땅을 헐값에 사들이고, 이해할 수 없는 수익구조로 특정인이 떼돈을 벌도록 설계한 것"이라며 "그런데도 판의 설계자라고 자백한 이재명 경기지사는 특검을 거부하고 국민의힘 게이트라고 몰아붙이는 적반하장 식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우리 당은 원팀으로 맞서 싸워야 한다. 이준석 대표와 모든 대선주자들이 이 지사와 더불어민주당에 맞서 '대장동 게이트'의 본질을 밝혀낼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며 곽 의원 제명을 추진하고 있는 이준석 대표 측에 힘을 실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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