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측에 따르면 이번 장비는 아주 작은 절개 부위(2.7㎝)만으로도 복잡한 수술이 가능하다. 또한 로봇 팔에 장착된 수술 기구와 카메라가 각기 2개의 관절로 이뤄져 있어 수술 중 다각도의 시야를 확보할 수 있다.
서울성모병원은 이 장비를 두경부암과 갑상선 질환은 물론이고 산부인과, 비뇨의학과, 간담췌외과, 대장항문외과 영역의 질환에 확대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송교영 로봇수술센터장(위장관외과 교수)은 "절개 부위를 줄이면서도 더욱 섬세하고 정교한 수술이 가능하기 때문에 수술 후 통증이 줄어들고, 흉터도 최소화할 수 있는 이점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서울성모병원, '4세대 다빈치 SP 로봇수술기' 도입 가동 [서울성모병원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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