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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터뷰②] '오징어 게임' 감독, 개인 번호 유출·여성 비하 등 각종 논란에 입 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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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을 연출한 황동혁 감독이 작품 공개 직후 터진 각종 논란과 의혹에 대해 입을 열었다.

28일 오후 YTN star는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의 연출을 맡은 황동혁 감독과 화상 인터뷰를 갖고 작품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공개 직후 전 세계에서 화제와 인기를 동시에 사로잡은 '오징어 게임'은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오징어 게임'은 한국 시리즈 최초로 미국 넷플릭스 '오늘의 Top 10' 1위에 등극한 것은 물론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베트남 등의 동남아시아와 카타르, 오만, 에콰도르, 볼리비아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또한 영국, 프랑스, 독일 등 39개 국가에서도 상위권에 오르며, 화제의 중심에 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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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러한 흥행 뒤에는 표절 의혹, 여성 비하 의혹을 비롯해 작품 속 사용된 전화번호가 실제 개인 번호로 확인돼 피해가 발생하는 등 잡음도 끊이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황 감독은 전화번호 유출 피해에 대한 사과로 말문을 열었다. 그는 "제 불찰에서 비롯된 일이다. 촬영 당시 명확하지 확인하지 못한 제 불찰이라 다시 한번 사과 말씀을 드린다. 제작진이 해결 중에 있고 작품 속 번호를 바꾸는 방향으로 해결 중"이라고 고개를 숙였다.

기존에 많은 사랑을 받았던 '헝거게임', '배틀로얄', '아리스 인 더 보더랜드', '도박묵시록 카이지', '신이 말하는 대로' 등 다양한 데스 게임 작품들이 연상된다는 의견에 대한 본인의 생각도 밝혔다.

황 감독은 "'오징어 게임'은 2008년 처음 기획을 시작했고, 2009년에는 2시간 분량의 영화 대본으로 만들어지고 있었다. 작품을 집필할 당시에는 '헝거게임'이나 '아리스 인 더 보더랜드'를 보지 못했지만, '라이어', '도박묵시록 카이지', '배틀로얄'은 팬이었다. 해당 작품들에서 영감을 받고 영향을 받은 것이 맞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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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데스 게임을 다룬 일본 작품이나 요즘 작품은 게임이 지나치게 살벌하거나 어렵다. 볼 때 직관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오징어 게임'은 아이들의 게임이라 직관적이고 쉽다. 게임에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겪는 감정의 변화에 집중할 수 있다. 게임보다 사람에 더 집중하는 작품"이라고 차별점을 설명했다.

이어 "뛰어난 사람들이 게임을 만든 이에게 도전하는 영웅 서사가 아니라 실패자나 루저 등 특별한 능력이 없는 사람들의 이야기라는 차이점이다. '오징어 게임'이 루저들의 게임이라는 것이 다른 작품들과의 차별점"이라고 덧붙였다.

한미녀(김주령) 캐릭터를 비롯해 VIP 연회장 장면에서 나오는 나체 여성 등 일부 시청자들의 여성 혐오 논란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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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창작자로서 캐릭터를 세팅하며 한미녀는 생존의 막바지에 몰렸을 때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인물로 묘사하고 싶었다. 특정 성에 대한 비하로 쓰인 것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VIP 연회장 장면에 등장하는 여성의 바디페인팅에 대해서도 "등장하는 모델이 전부 여자가 아니고 남성과 여성 1명씩 등장한다. 여성만 있다고 오해가 있는 것 같다. 그들은 모두 속옷만 입고 VIP들의 도구로 쓰이고 있다. 권력을 가진 이들을 대변하는 인물이 인간을 받침대, 부채질, 조명 등으로 도구화시켰다는 개념을 표현하는 것으로 특정 성별을 비하하기 위한 장치는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Y터뷰③]오징어 게임' 감독이 밝힌 시즌2부터 결말까지… "이가 빠질 정도로 고통스러웠다"])

YTN star 김성현 (jamkim@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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