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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엘크루 우승 유해란, "좋은 샷감을 하나금융챔피언십에서도 유지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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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엘크루-TV조선 프로 셀러브리티 2021’에서 유해란이 캐디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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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글·사진 | 이주상기자] “좋은 샷감을 하나금융챔피언십에서도 유지하겠다.”

총상금 15억원, 우승상금 2억7천만원으로 최대규모를 자랑하는 KLPGA 정규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이 오는 30일부터 나흘간 경기도 포천 아도니스 컨트리클럽(파71·6496야드)에서 열린다.

지난주에 끝난 ‘엘크루-TV조선 프로 셀러브리티 2021’에서 우승을 차지한 유해란(20,SK네트웍스)도 하나금융챔피언십에 출전햐 2연속 우승을 노린다.

KLPGA 역사상 처음으로 셀러브리티와 함께 플레이하는 ‘엘크루-TV조선 프로 셀러브리티 2021’는 한국을 대표하는 골퍼는 물론 유명 연예인들이 참가해 커다란 인기를 끌었다.

연장 접전까지 가는 끝에 대회 초대 챔피언에 오른 유해란은 상승세를 유지하며 이번 대회에도 우승을 하겠다는 각오다.

유해란은 “작년에 우승도 하고 신인왕을 차지하면서 주목을 많이 받다 보니, 올 시즌에도 잘 쳐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었다. 처음에는 그래서 성적이 좋지 못했는데, 마음가짐을 달리했더니 지난주 우승이 찾아왔다. 지금도 기쁘고, 분위기를 바꾸는 데 성공한 것 같으니 좋은 샷 감을 이번 주까지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이어 “대회가 처음 열리는 코스라서 코스 파악과 공략에 집중해야 할 것 같다. 산악코스이기 때문에 거리 체크에 신경 쓰고, 클럽 선택을 잘하면 좋은 성적을 만들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이번 대회 목표는 1라운드에서 60대 타수를 치는 것이다. 첫 단추를 잘 끼우면 성적은 따라올 것이라 믿는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유해란은 2019년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대회 우승을 시작으로 2020년 같은 대회에서 타이틀을 방어하며 2년 연속 우승했다. 이번에 엘크루에서 우승하며 통산 3승의 성적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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