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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중고차 유튜버, 영종도서 피 흘린 채 발견 ‘중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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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중고차 관련 유튜버가 인천 영종도에서 피를 흘리며 쓰러진 채 발견됐다.

29일 인천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10시께 인천시 중구 을왕동 영종도 왕산마리나 주차장에서 30대 남성 A씨가 머리 부위 등에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이데일리

사진은 기사와 관련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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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이 주차장에서 ‘차박’을 하던 캠핑객은 다투는 소리가 나자 차량 밖으로 나갔고 쓰러져 있는 A씨를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뇌수술을 받았으나 중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쓰러진 채 발견되기 전 왕산마리나에 정박한 요트 안에서 지인 2명과 함께 술을 마셨던 것을 확인하고 이들을 조사할 예정이다.

A씨는 중고차 관련 유튜버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중고차 관련 정보를 제공하거나 허위매물 피해자를 돕는 콘텐츠 등을 제작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함께 술을 마시던 지인 등에 대한 조사가 아직 이뤄지지 않아 구체적 경위가 파악되지 않은 상태”라며 “여러 가능성을 열어 놓고 수사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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