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배구 신생팀 AI페퍼스, 30일 광주서 창단식

AI페퍼스 단체사진© 뉴스1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여자 프로배구 신생팀 페퍼저축은행 AI페퍼스가 30일 연고지인 광주에서 창단식을 개최한다.

AI페퍼스는 "30일 광주광역시청 대회의실에서 창단식을 개최, 광주광역시 연고 배구팀으로서의 새로운 출발을 선언할 것"이라고 29일 발표했다.

창단식에는 장매튜 페퍼저축은행 대표를 비롯,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김용집 광주광역시의회 의장, 이병훈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신무철 한국배구연맹(KOVO)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다.

창단식은 창단 세레머니를 시작으로 홈·어웨이·리베로 유니폼 디자인 공개, 감독과 선수단 기자회견 등으로 꾸려진다.

AI페퍼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팬들의 창단식 방문이 어려운 점을 감안, KBS N Sports와 네이버 스포츠 포털에서 생중계된다.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창단식 현장을 찾을 수 없는 팬들을 위해 AI페퍼스 인스타그램을 통한 Q&A 이벤트를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매튜 대표이사는 "KOVO, 각 구단, 광주시의 도움에 힘입어 순조롭게 창단 준비를 마칠 수 있었다. 신생팀으로서의 도전과 패기를 바탕으로 스포츠팬들과 광주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해 팬들의 신뢰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AI페퍼스 선수단은 창단식 이후 10월 1일 광주체고, 10월 2일 목포여상과의 연습경기를 통해 홈경기장인 페퍼 스타디움에서의 첫걸음을 디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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