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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대장동 사태 막으려면 개발이익 환수 장치 손질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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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에서 개발이익 환수제 개선 방안 모색…"개발부담금 환수율 25%는 너무 낮아"

"개발이익 환수에서 환원으로 전환…공영개발 확대해야"

(서울=연합뉴스) 윤종석 기자 =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 논란이 전국민적 관심사로 떠오르면서 부동산 개발이익 환수 장치가 제대로 작동하고 있느냐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화천대유가 초고배당 돈잔치를 하거나 그곳에서 대리로 일한 정치인의 아들이 50억원의 퇴직금을 챙기는 등 국민의 눈높이에 맞지 않는 일이 일어난 경위와 관련한 시시비비는 수사를 통해 가려질 일이지만, 지금 확실한 것은 개발이익 환수 시스템상 큰 문제가 노출됐다는 점이다.

이에 국회에서 개발이익 환수제도의 한계와 개선 방향을 모색하는 토론회가 열려 주목된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상혁 의원이 29일 오전 여의도 중앙보훈회관에서 개최한 '개발이익 환수제도의 문제와 개선방안에 대한 긴급 토론회'에서 참가자들은 개발 이익 환수 장치가 부족하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