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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또 다치는 거 아냐?"…토트넘 팬들, SON 차출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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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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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서재원 기자] 일부 토트넘 홋스퍼 팬들이 손흥민의 A대표팀 차출을 걱정하고 있다.

영국 매체 ‘TBR풋볼’은 29일(한국시간) “일부 토트넘 팬들이 손흥민에 대한 소식을 듣고 ‘좋지 않다’고 걱정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손흥민이 벤투호에 합류한다. 파울루 벤투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감독은 27일 기자회견을 열고 10월 A매치 소집 명단을 발표했다. 손흥민은 한국의 주장으로서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시리아-이란 2연전 선봉에 선다.

손흥민의 대표팀 차출 소식에 토트넘 팬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그가 또 다시 부상을 당해 돌아올 것이 걱정되기 때문이다.

손흥민은 지난 9월 A매치 차출 중 부상을 당했다. 이라크전(2일) 후 가진 훈련에서 오른쪽 종아리 근육에 통증을 호소했고, 종아리 근육 염좌 진단을 받고 레바논전(7일)은 출전 명단조차 들지 못했다.

손흥민은 토트넘 복귀 후 한동안 전력에서 이탈해 있었다. 크리스탈 팰리스와 리그 경기, 스타트 렌과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경기 등 2경기에 결장했고, 토트넘은 해당 경기에서 모두 패했다.

TBR풋볼은 “현재 토트넘의 분위기가 그다지 긍정적이지 않고 손흥민이 다음달 국제무대에서 활약할 것이라는 소식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하는 것이 타당하다”며 “손흥민이 마지막으로 떠났을 때 그는 부상을 입고 돌아왔는데, 이는 토트넘에 비참한 국제 휴식기였다”고 설명했다.

한 토트넘 팬은 “이 소식(손흥민의 차출)은 하나를 의미한다. 부상”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팬은 손흥민의 차출 소식을 전한 토트넘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것이 왜 좋은 소식인가?”고 반문했다. “또! 그를 그만 내버려둬라! 부상을 입고 돌아올 것”이라고 분노를 표하는 팬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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