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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일론 머스크 "美 정부 암호화폐 규제 반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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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출처 : 테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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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美 정부 암호화폐 규제 반대"

CNBC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28일(현지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베벌리 힐스에서 열린 '코드 컨퍼런스'에 참석해 "미국 정부가 암호화폐 규제를 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암호화폐를 파괴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하지만, 정부가 개입해 암호화폐 산업 발전 속도를 늦추는 것은 가능하다. 미국 정부가 암호화폐 산업을 규제하는 데 동참해야 하는지 묻는 질문에 나는 줄곧 '아무것도 하지 말아야 한다'고 대답하곤 했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이날 중국 정부의 강도높은 암호화폐 규제에 대해 "중국 내부의 전력 공급 문제와 관련이 있을 것"이라며 "중국 남부 지역에 전력 공급이 부족해 무작위 정전 사태를 겪고 있다. 암호화폐 채굴이 이에 악영향을 미칠지 모른다고 판단한 정부의 조치일지 모른다"고 덧붙였다.

크라켄, 상품 거래법 위반 125만 달러 벌금 지불... CFTC와 합의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암호화폐 거래소 크라켄이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와의 합의를 위해 125만 달러 규모의 벌금을 지불한다. CFTC는 크라켄이 DCM 또는 FCM에 미등록된 상태로 지난 2020년 6월~2021년 6월 기간 관련 암호화폐 상품을 제공, 상품 거래법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DCM은 CFTC의 감독 아래 운영되는 거래소를 일컫으며, 선물 상품을 거래하려는 기업은 FCM에 등록해야 한다. 이와 관련 크라켄 측은 "CFTC의 관련 규정에 따라 2021년 6월부터 해당 상품 거래를 제한한 바 있다"며 "디지털 자산 관리 규정을 통해 전세계가 공평하게 경쟁할 수 있도록, 규제기관과 더욱 협력할 것이다. 크라켄은 앞으로 이러한 문제에 생산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합의 조건에 따라 크라켄은 30일 내 125만 달러의 벌금을 지불하고 미국 투자자 대상 해당 서비스 제공을 중단한다.

美 마이애미 시장 "중국 규제 강화... 미국의 터닝포인트"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프란시스 수아레스(Francis Suarez) 미국 마이애미 시장이 "중국 내 광범위적인 규제가 진행되는 가운데, 미국은 이러한 암호화폐 채굴 분야의 변화를 이용하고자 노력하고있다. 터닝포인트는 바로 지금"이라고 말했다. 앞서 마이애임 시장 대변인은 월스트리트저널과의 인터뷰에서 마이애미 남부 소재 터키 포인트 원자력 발전소 부근에 암호화폐 채굴자들을 유치하기 위해 접촉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외신 "비트메인, 중국 채굴자 대상 채굴기 판매 중단 계획"

코인데스크가 업계 관계자 발언을 인용, 중국 정부의 암호화폐 규제 강화에 따라 비트메인(Bitmain)이 중국 채굴자 대상 채굴기 판매를 중단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익명을 요구한 소식통에 따르면 비트메인은 또한 대다수의 생산 시설을 중국 남부 선전 지역에서 제3국으로 이전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알리바바도 가상화폐 채굴장비 판매를 중단한다고 밝힌 바 있다.

a16z 등, 디파이 스타트업에 500만 달러 규모 시드 투자

디파이 스타트업 앵글 랩스(Angle Labs)가 500만 달러 규모의 시드라운드 투자를 유치했다. 해당 투자는 실리콘밸리 대표 VC 안데르센 호로위츠(a16z)의 주도하에 Fabric VC, Wintermute, Divergence Ventures, Global Founders Capital 등이 참여했다. 해당 투자금은 프로토콜 출시 및 커뮤니티 확장, 앵글 스테이블 코인인 agTokens의 디파이 도입 및 통합에 사용될 예정이다.

크리스티 NFT 시리즈 경매, 총 1200만 달러 상당 NFT 판매

세계적인 미술품 경매회사 크리스티가 진행한 주제 '노 타임 라이크 프레젠트' 경매에서 총 1200만 달러 상당의 NFT가 판매됐다. 이번 경매에는 크립토펑크, BAYC(Bored Ape Yacht Club), 미빗츠 등 NFT가 출품됐다. 앞서 해당 경매에서 크립토펑크 #9997이 3385만 홍콩 달러에 낙찰되며 크리스티의 예상 가격인 680만 홍콩 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세계 최대 결제 시스템 기업 베리폰, 암호화폐 결제 지원

세계 최대 결제 시스템 기업 베리폰(Verifone)이 암호화폐 결제를 도입한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베리폰은 암호화폐 결제 솔루션 비트페이와 손잡고 미국 리테일 업체들을 대상으로 암호화폐 결제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마이크 풀 베리폰 CEO는 "연말까지 베리폰을 사용하는 미국 리테일 상점과 전자상거래 기업들은 암호화폐 결제를 받을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블룸버그는 "타코벨을 도지코인으로 결제하고, 홀푸드 아보카도 아이스크림을 비트코인으로 결제하는 것이 현실화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분석 "유럽, 전세계 암호화폐 시장 중심으로 급부상"

북유럽, 서유럽, 중앙유럽 즉 CNWE 지역이 전세계에서 암호화폐 관련 활동이 가장 활발한 지역으로 급부상했다고 체이널리시스가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년 해당 지역에서 직간접적으로 최대 1조 달러 규모의 디지털 자산이 움직였다. 전세계 암호화폐 활동의 25%를 차지하는 규모다. 특히 디파이 거래량이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기관투자도 증가했다. 2020년 7월 14억 달러에서 2021년 6월 463억 달러로 급증했다. 국가별로는 영국이 1700억 달러 규모의 거래를 발생시키며, 단일 국가 기준 최대 규모 암호화폐 경제국으로 자리 잡았다. 이중 49%의 가치가 디파이 프로토콜에 의해 움직였다. 이와 관련해 체이널리시스 측은 "거래 단위가 높은 기관 투자를 중심으로 영국의 암호화폐 관련 활동이 급증했다"고 평가했다. 체이널리시스의 암호화폐 활동성 평가는 체인 트렌젝션 가치, 리테일 거래 및 P2P 거래량 등을 기준으로 한다.

[코인니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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