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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순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3분기 매출액을 전분기보다 14% 증가한 72조7000억원으로, 영업이익을 29% 증가한 16조2000억원으로 전망했다. 부문별로는 반도체 영업이익이 9조8700억원, 디스플레이 영업이익이 1조5600억원, 모바일 영업이익이 3조7900억원, 소비자가전(CE) 영업이익이 850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박 연구원은 “현재 주가는 이미 4분기부터의 디램(DRAM) 가격을 반영한 상태이기 때문에, 3분기에 호실적을 낸다고 해서 주가가 받을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부품 부족에 따른 세트 생산 차질, 코로나19 유행 이후의 PC 수요 증가세 둔화 등으로 4분기부터 메모리반도체 가격의 약세가 나타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다만 삼성전자의 주가 약세가 오래 지속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디램 가격 하락도 단기적인 현상에 그칠 것이며, 이에 따라 주가 하방도 지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노자운 기자(jw@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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