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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미국 46대 대통령 바이든

“코로나19 대응도 믿지 않는다”…바이든 ‘허니문 기간’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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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염병 대응은 지지율 1위 고수 정책분야

접종률 정체·델타변이 확산 영향

헤럴드경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모습.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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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지지율의 하락 추세가 뚜렷한 가운데,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이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대응 부문에서조차 반대 여론이 더 우세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미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가 여론조사기관 입소스와 지난 24~27일(현지시간) 성인 1105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28일 보도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45%는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데 있어 바이든 대통령을 신뢰한다고 답변했다.

반면 응답자의 53%는 신뢰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악시오스는 이 문항에서 신뢰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더 많이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전했다.

지난 1월 조사 때는 신뢰한다는 답변이 58%로 신뢰하지 않는다(42%)보다 16%포인트나 높았다.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 후 강화된 방역 지침을 도입하고 코로나19 백신 접종 확대에 역점을 둬 1월 한때 30만명에 육박하던 하루 신규 감염자가 6월엔 1만명대로 떨어질 정도로 성과를 냈다.

이에 따라 바이든 대통령의 정책별 설문조사에서 코로나19 대응은 항상 지지율이 가장 높은 분야로 분류됐다.

그러나 미국 내 백신 거부자가 상당해 접종률이 정체상태를 맞고 델타 변이 확산에 따라 최근에는 하루 확진자가 10만명 안팎으로까지 다시 치솟으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입소스의 클리프 영 공보 담당 대표는 “그는 취임 첫 6개월간 코로나19에서 승리했지만 이제는 눈에 보이는 뚜렷한 해결책이 없어 도전받고 있다”며 “델타 변이와 다른 이슈가 바이든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약화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realbighea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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