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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대장동 논란에도 끄덕 없는 이재명 34%...따라붙는 이낙연 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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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이 정국을 강타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적합도 질문에서 여전히 이재명 후보가 이낙연 후보를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두 후보의 격차는 오차 범위 내였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코리아정보리서치가 뉴스핌 의뢰로 지난 24~25일 실시한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이재명 후보는 34%로 여전한 선두를 기록했지만, 이낙연 후보는 29.5%로 상승세를 기록해 양 후보의 격차가 줄었다.

직전 조사인 지난 9월 2차에 비해 이재명 후보는 32.7%에서 34%로 1.3%p 상승했다. 대장동 의혹이 위기로 이어지면서 이재명 후보 지지층들의 결집이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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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대장동 특혜 의혹에도 이재명 후보가 34%, 이낙연 후보는 29.5%로 오차 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1.09.28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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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이낙연 후보의 지지율 상승폭은 더 컸다. 이낙연 후보는 직전 조사 25.2%에서 29.5%로 4.3%p 상승해 양 후보의 격차는 지난 조사 7.5%p에서 3.5%p로 좁혀졌다. 뒤를 이어 추미애 후보 5%, 박용진 후보 3.9%, 김두관 후보 1.1%로 나타났다. 김두관 후보는 지난 26일 대선 후보직을 사퇴했지만, 여론조사 시점에서는 포함됐다.

이번 조사에서는 이재명 후보는 남성, 이낙연 후보는 여성의 지지를 상대적으로 많이 받는 추세도 유지됐다. 성별로는 남성은 이재명 38.8%, 이낙연 25.4%, 여성은 이낙연 33.6%, 이재명 29.2%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만18세~20대와 30대 연령층에서는 이낙연 후보가 이재명 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고, 40대, 50대, 60세 이상은 이재명 후보가 이낙연 후보를 앞섰다.

이재명 후보와 이낙연 후보의 지지율이 비슷하게 나타나고 있지만, 더불어민주당 지지층 만을 대상으로 할 때는 달랐다. 정당 지지도와의 교차분석에서 더불어민주당 지지층 399명중 58.8%가 이재명 후보를, 33.4%가 이낙연 후보를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이재명 후보가 과반을 넘는 약 53.01% 누적 득표를 하고, 이낙연 후보가 18.53%p 뒤진 34.48%를 기록하고 있는 것과 무관하지 않다. 오히려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지지층 사이에서는 이 후보를 60%에 가까운 수준으로 지지하고 있어 격차가 더 벌어질 가능성도 있다.

강성철 코리아정보리서치 이사는 "이재명·이낙연 후보의 상승세는 약 5%수준이었던 정세균 후보의 사퇴로 지지층이 이동한 결과"라며 "현재 대장동 의혹은 국민 정서에 어긋난 사건이지만, 현재 정치 공세 수준의 공방이 이뤄지고있어 아직은 어느 정치 세력에 유리할지 판단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코리아정보리서치의 여론조사는 휴대전화 RDD 자동응답 방식(100%)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4.1%이고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1년 8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연령·지역별 셀가중값을 부여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http://www.nesdc.go.kr) 여론조사결과 등록현황을 참고하면 된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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