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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FIBA도 주목’ 바스켓퀸 정선민 감독의 데뷔전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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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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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바스켓퀸’ 정선민 감독이 데뷔전에서 짜릿한 승리를 맛봤다.

정선민 감독이 지휘하는 여자농구대표팀은 28일 요르단 암만에서 개최된 ‘2021 FIBA 아시안컵 여자농구 A조 2차전’에서 인도를 107-69로 대파했다. 전날 뉴질랜드를 85-69로 이긴 한국은 2연승을 달렸다. 한국은 역시 2승을 기록한 일본과 29일 오후 4시 조 선두싸움을 한다.

국제농구연맹(FIBA)은 정 감독의 데뷔전에 주목했다. FIBA는 “한국은 '전설의 선수' 정선민 감독이 이끌고 있다. 박지수의 결장 속에 정 감독은 최대한 여러 선수에게 기회를 주고 있다. 뉴질랜드전 29점을 올린 최이샘이 지금처럼 터진다면 한국이 다시 단상에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 보도했다.

데뷔전 승리를 거둔 정선민 감독은 “짧은 기간동안 훈련한 만큼, 모든 포커스를 뉴질랜드에 맞춰 준비했다. 선수들 몸 상태가 좋지 않았지만, 다들 열심히 잘했다. 특히 박혜진, 최이샘이 자기 역할들을 충실히 해주면서 승리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은 부동의 간판센터 박지수가 WNBA 일정으로 불참했다. 지난 시즌 WKBL 챔프전 MVP 김한별도 부상으로 빠져 골밑자원이 부족하다. 배혜윤과 진안이 선전하고 있다.

정선민 감독은 “진안이 배혜윤의 파울트러블로 갑작스럽게 투입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인사이드에서 버티고 노력하는 모습이 팀에 굉장한 도움이 되었다. 부상으로 인해 훈련기간이 많이 짧았지만, 코칭스태프들이 원하는 부분들을 착실하게 이행해줬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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