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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박병호-백용환 홈런 장군멍군, 키움-한화 1-1 무승부 [대전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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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대전, 조은정 기자]2회초 키움 선두타자 박병호가 선제 좌월 솔로 홈런을 날리고 있다. 2021.09.28 /cej@osen.co.kr


[OSEN=대전, 이상학 기자] 키움과 한화가 솔로 홈런을 한 방씩 주고받으며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28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과 한화의 시즌 15차전 경기가 1-1 무승부로 끝났다. 5위 키움은 시즌 5번째 무승부. 10위 한화는 리그 최다 9번째 무승부를 기록했다. 상대 전적은 7승5패3무로 29일 양 팀간 최종전과 관계 없이 한화의 우세가 확정됐다.

양 팀 선발투수들이 호투했다. 한화 라이언 카펜터는 6이닝 4피안타(1피홈런) 2볼넷 4탈삼진 1실점, 키움 에릭 요키시는 6이닝 4피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나란히 퀄리티 스타트했지만 승패를 기록하지 않았다.

선취점은 키움. 2회 4번타자 박병호가 라이언 카펜터의 4구째 128km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 115m, 시즌 17호 홈런.

한화는 요키시에게 6회까지 무득점으로 꽁꽁 묶였다. 6회 무사 만루 기회를 잡았지만 하주석이 헛스윙 삼진, 노시환이 1루 파울플라이, 에르난 페레즈가 3루 땅볼로 물러나 무득점으로 물러났다.

하지만 7회 요키시가 내려간 뒤 홈런으로 침묵을 깼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백용환이 키움 구원 김성진의 초구 144km 높은 직구를 공략, 좌월 동점 솔로포로 장식했다. 비거리 110m, 시즌 4호 홈런. 요키시의 시즌 14승이 날아간 순간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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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전, 조은정 기자] 28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렸다.7회말 1사 한화 백용환이 동점 좌월 솔로포를 날린 뒤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2021.09.28 /ce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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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원점에서 불펜 싸움이 이어졌지만 추가점 없이 경기가 끝났다. 키움은 8회 2사 2루에서 박병호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고, 9회 1사 1,2루에서 예진원과 김웅빈이 바뀐 투수 정우람에게 각각 삼진과 3루 땅볼로 막혔다.

한화는 8회 1사 만루에서 페레즈가 루킹 삼진, 이성곤이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나 아쉬움을 삼켰다. 9회에도 선두 백용환이 볼넷을 얻어 끝내기 주자가 1루에 나갔지만 보내기 번트에 실패한 장운호가 포수 파울 플라이로 아웃돼 흐름이 끊겼다.

양 팀 불펜은 역투했다. 키움은 김성진이 1이닝 1실점했지만 김재웅과 김태훈이 나란히 1이닝 무실점으로 막았다. 한화는 윤호솔(1이닝) 주현상(⅔이닝) 김종수(⅓이닝) 오동욱(⅓이닝) 정우람(⅔이닝)이 3이닝 무실점을 합작했다. 한화 정은원이 2안타로 양 팀에서 유일하게 멀티히트를 쳤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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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전, 조은정 기자]1회말 2사 1루 한화 하주석이 2루 도루에 성공하고 있다. 키움 측의 비디오 판독 요청이 있었으나 판독 결과 원심 유지. 키움 2루수는 김혜성. 2021.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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