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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영상] 손은 뒷수갑, 발엔 포승줄…화성외국인보호소 ‘새우꺾기’ 가혹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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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평 특별계호실에서 ‘새우꺾기’ 자세로 수 시간 격리

“공권력 행사 절차·기준 없이 이뤄져…신체 자유 침해”

보호소 “기물 파손 등 자주 난동 부려서 불가피한 조처”



강제퇴거명령을 받은 외국인들이 체류하는 화성외국인보호소에서, 격리된 외국인을 상대로 뒷수갑을 채워 손목을 포박하고 등 뒤로 두 발을 묶어 사지를 연결해 새우등처럼 몸을 꺾게 하는 ‘새우꺾기’ 자세로 수 시간 동안 격리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하지만 보호소 쪽은 당시 해당 외국인이 난동을 피우고 자해를 해 불가피한 조처라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