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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항공, 코로나19 대유행으로 1년간 4조8천억원 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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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조5천억원 정부 지원받아…"2024년까지 코로나 이전 회복 어려워"

연합뉴스

카타르항공 여객기
[AP=연합뉴스 자료사진]


(테헤란=연합뉴스) 이승민 특파원 = 카타르항공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타격으로 인해 1년간 5조원 가까운 손실을 봤다고 블룸버그 통신 등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카타르항공은 이날 낸 성명에서 지난해 3월 31일부터 1년간 영업 손실액이 41억 달러(약 4조8천억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카타르 국영 회사인 이 항공사는 대형항공기인 A380 10대와 일부 중형 여객기가 뜨지 못하면서 손실액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카타르항공은 이 손실을 메우기 위해 올해 정부로부터 30억 달러(약 3조5천억원)를 지원받을 계획이다.

이 항공사는 지난해 9월에도 20억 달러(약 2조3천억원)의 국고 지원을 받은 적이 있다.

아크바르 알바케르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에서 "지난 1년간 어려운 시간이었다"며 "우리는 계속해서 변화하는 여행 규제에 대응했고, 상업 운항을 멈추지 않았다"고 말했다.

알바케르 CEO는 2024년까지도 코로나19 이전의 정상 영업을 회복하지 못할 것이라면서 A380 기종 퇴출 절차를 밟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140개 국제노선을 운영 중인 카타르항공은 에미레이트항공과 함께 중동 최대 항공사로 꼽힌다.

카타르항공은 올해 항공사 평가 사이트인 에어라인레이팅스닷컴(AirlineRatings.com)이 선정한 세계 최상위 항공사 20위권 명단의 1위 자리를 차지하기도 했다.

logo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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