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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맨시티전 앞둔 포체티노, "목표는 빅이어지만...시간, 인내, 투자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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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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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초호화 스쿼드를 구축하며 빅이어에 도전하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파리 생제르맹(PSG) 감독이 맨체스터 시티전을 앞두고 솔직한 마음을 토로했다. 아직 PSG는 발전하는 단계에 있으며 시간, 인내, 투자가 필요하다는 생각이다.

PSG는 29일 오전 4시(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리는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맨체스터 시티와 맞대결을 벌인다.

'미리 보는 결승전' 매치가 성사됐다. 포체티노 감독이 이끄는 PSG와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지휘하는 맨시티가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지난 1차전 브뤼헤와의 경기에서 무승부에 그친 PSG는 승점 1점으로 3위에, 라이프치히전을 6-3 대승으로 장식한 맨시티는 승점 3점으로 1위에 위치하고 있다.

PSG의 목표는 단연 UCL 우승이다. PSG는 올여름 이적 시장 동안 잔루이지 돈나룸마, 아슈라프 하키미, 조르지니오 바이날둠, 세르히오 라모스 등 월드클래스급 선수들을 영입하며 전력을 대폭 강화했다.

마감 직전에는 바르셀로나와 현대 축구의 살아있는 전설이자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까지 품에 안았다. PSG는 메시와 네이마르, 킬리안 음바페으로 구성된 'MNM 라인'을 구축하며 축구 팬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PSG는 맨시티, 첼시 등과 함께 유력한 UCL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지만 포체티노 감독은 아직 팀이 발전하는 과정에 있다며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글로벌 매체 'ESPN'에 따르면 포체티노 감독은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PSG는 발전하는 중이다. 이것은 의견이 아니며 의심의 여지가 없다. PSG는 50년이 된 클럽이며, 항상 유럽 최고가 되기 위해 노력해왔다. 이 과정은 시간과 인내, 투자가 필요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부분에서 맨시티는 PSG보다 훨씬 앞서 있지만 우리는 축구에서 어떠한 일도 일어날 수 있음을 알고 있다. 우리는 맨시티의 약점을 간파하고 우리의 장점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며 맨시티전에 임하는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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