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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 주자 '개 식용 금지' 일제 환영…너도 나도 '펫심' 잡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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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어제(27일) 개 식용 금지를 신중하게 검토할 때가 됐다는 말을 했죠. 여권 주자들이 문 대통령의 해당 발언에 일제히 찬성의 뜻을 나타냈는데요. 1500만 반려인들의 '펫심'을 겨냥한 공약도 앞다퉈 내놓고 있죠. 관련 소식 박준우 마커의 '줌 인'에서 살펴보겠습니다.

[기자]

'한 나라의 위대성과 그 도덕성은 동물을 다루는 태도로 판단할 수 있다', 인도의 민족운동 지도자 마하트마 간디의 말입니다. 88 서울올림픽을 앞두고 우리는 해외언론으로부터 '개고기 먹는 나라'라는 비판을 받았던 적이 있죠. 굳이 간디의 말을 인용하지 않더라도 개를 식용으로 삼는 나라의 수준이 어떨지 뻔하다는 눈총이었는데요. 문화 자체가 미개하다는 맹목적 비난도 잇따랐습니다. 당시 국내에선 개 식용 문화에 대한 옹호 여론도 만만치 않았지만요. 어느덧 한 세대가 지난 오늘날, 대통령의 입에서 이런 말이 나왔습니다. "개 식용 금지를 신중하게 검토할 때"가 됐다고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