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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오징어 게임 유리공' 이상희, 이정재 내공에 감탄.."스타는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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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근황올림픽' 캡처



[헤럴드POP=정혜연 기자]'오징어 게임'에서 유리공으로 활약하고 있는 배우 이상희의 근황이 공개됐다.

27일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는 '아들 잃은 '그알' LA 사건 배우, 5년만의 근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이상희는 "'오징어 게임' 감독이 첫 작품에서 데뷔 시켜 준 감독님이다. 어떤 역할, 조건이든 작품을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현장 분위기부터 내가 여태까지 접했던 드라마들의 분위기가 아니었다. 세트장이 어마어마하더라. 우리 황동혁 감독님 참 대단하다"라고 덧붙이며 웃었다.

이상희는 "유리공 이란 게 굉장히 막연하다. 유리로 공예하시는 분들이 있지 않냐. 그 모습이 딱 생각났다. 그래서 머리를 길었다. 그리고 현장에 갔는데 다들 머리가 길더라. 머리를 다시 잘라야 하나 고민했다"라며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오징어 게임'에서 주연을 맡은 이정재에 대해 그는 "몇 신을 같이 했는데 많이 배웠다. 끝까지 현장에서 작품, 역할에 대해 집중하더라. '스타는 괜히 버티는 게 아니구나'라고 생각했다"라며 칭찬했다.

실제로 456억이 손에 쥐신다면 무엇을 하고 싶냐는 물음에 이상희는 "그럴 일이 없다. 원치도 않는다. 관리할 수 없는 엄청난 돈이다"라며 손사래 쳤다.

그러면서 "근데 생긴다면 송도에 배우 학교를 짓고 싶다. 나 같은 사람들을 위한. 학연, 혈연, 지연이 없고, 영화사, 매니지먼트, 캐스팅 디렉터가 어딘지도 모르는 친구들에게 길을 알려줄 수 있는"이라는 꿈을 밝혔다.

앞서 이상희는 5년 전 '그것이 알고 싶다'에 출연했다. 당시 이상희는 미국으로 유학 보낸 큰아들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 진실을 밝히기 위해 기나긴 소송전을 펼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상희는 "이 삶이 잔인한 것 같다. 하루에도 수십 번 아들을 생각한다. '가슴에 묻어'라고 하지 않냐. 직업이 광대인데 냉탕 온탕을 들락날락한다"라며 착잡한 심경을 전했다.

이날 이상희는 자신을 응원해 준 네티즌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상희는 "그분들이 날 이렇게 살게 해준 것이다. 며칠에 걸쳐서 다 읽었다. 계속 읽고 또 읽고 되새김질했다. 내 일처럼, 형제처럼 얘기를 해주셔서 그분들 때문에 사는 것이다"라고 말해 감동을 자아냈다.

끝으로 그는 "끝까지 더 노력해서 여러분들에게 즐거움, 행복을 줄 수 있는 영원한 광대가 되겠다. 고맙다. 잊지 않겠다"라고 전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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