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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DH 측 "송종국 전속계약, 연예계 복귀 NO…사회 공헌 목적"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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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사진=DH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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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최근 송종국과 전속계약을 체결한 DH엔터테인먼트 측이 송종국의 연예계 복귀 여부에 대한 공식입장을 밝혔다.

DH엔터테인먼트는 28일 오후 송종국의 전속계약 체결과 관련한 두 번째 공식입장을 내고 “이번 전속 계약은 송종국의 연예계 활동 전면 복귀가 아님을 밝혀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송종국은 본사 소속 이천수, 현영민과의 우애를 기반으로, DH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유소년, 소외계층 및 대한민국의 축구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러한 목적을 위해 DH엔터테인먼트는 송종국과 전속 계약을 체결했으며, 본사는 송종국은 물론 이천수와 현영민의 선한 영향력이 사회의 구석구석에 닿을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며 “앞으로 송종국과 이천수, 현영민의 활동에 애정 어린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DH엔터테인먼트 역시 최선을 다하겠다”고도 덧붙였다.

앞서 DH는 이날 오전 보도자료 배포를 통해 송종국과의 전속계약 소식을 알렸다. 송종국의 DH엔터테인먼트 합류에는 이천수와 현영민의 우애가 큰 힘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대준 DH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는 이천수의 축구 현역 시절부터 함께하며 신뢰를 쌓은 바 있어 송종국의 DH엔터테인먼트 합류에 도움이 됐다는 후문이다.

전속계약 소식이 알려지자 전 부인 박연수와의 이혼 후 방송 활동을 중단하고 모습을 감췄던 송종국이 연예계 복귀에 다시 시동을 걸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들이 불거졌다. 해당 추측은 지난 2018년 TV조선 ‘히딩크의 축구의 신’ 이후 방송 활동을 하지 않았던 송종국이 최근 MBN ‘현장르포 특종세상’에 출연해 자연인으로서 살고 있는 근황을 전한 사실과도 맞물려 더욱 힘이 실렸다.

한편 송종국은 지난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히딩크호의 황태자’라고 불리며 4강 신화의 주역으로 활약했다. 그는 이후 ‘아빠! 어디가?’ 등 다양한 예능에서도 얼굴을 비췄다. 축구선수 은퇴 후엔 TV조선의 K리그 해설위원을 시작으로 2014년엔 MBC에서 브라질 월드컵 해설을 맡았다.

아래는 DH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DH엔터테인먼트입니다.

최근 본사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송종국에 대해 입장을 전달드립니다.

먼저 이번 전속 계약은 송종국의 연예계 활동 전면 복귀가 아님을 밝혀드립니다. 송종국은 본사 소속 이천수, 현영민과의 우애를 기반으로, DH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유소년, 소외계층 및 대한민국의 축구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칠 예정입니다.

이러한 목적을 위해 DH엔터테인먼트는 송종국과 전속 계약을 체결했으며, 본사는 송종국은 물론 이천수와 현영민의 선한 영향력이 사회의 구석구석에 닿을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입니다.

앞으로 송종국과 이천수, 현영민의 활동에 애정 어린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DH엔터테인먼트 역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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