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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베이징 올림픽 예선 앞둔 컬링 팀 킴·믹스더블, 해외 전지훈련 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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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올림픽 자격대회 통해 출전권 도전

뉴스1

여자 컬링 국가대표 '팀 킴'.(대한컬링연맹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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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출전권 획득에 도전하는 여자 컬링 국가대표 '팀 킴'(강릉시청)과 믹스더블 컬링 국가대표 김민지(춘천시청)-이기정(강원도청)이 경쟁력 강화를 위해 28일 해외 전지훈련을 떠났다.

스킵 김은정, 리드 김선영, 세컨드 김초희, 서드 김경애, 후보 김영미로 구성된 팀 킴은 이날 출국해 스위스 바젤, 캐나다 온타리오 등에서 2차 전지훈련을 실시한다.

대표팀은 지난 7일부터 22일까지 캐나다에서 1차 전지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친 바 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팀 킴은 앨버타 컬링 시리즈에서 7전 전승 우승을 차지했고, 이어 참가한 셔우드파크 여자컬링 클래식에서 4강에 오르며 2회 연속 올림픽 출전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팀 킴은 2차 전지훈련 기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옥빌에서 열리는 그랜드슬램 컬링 첫 대회인 마스터스에 참가한다. 이어 유럽으로 건너가 11월6일부터 13일까지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컬링선수권대회(PACC) 2021에도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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믹스더블 컬링 국가대표 김민지-이기정.(대한컬링연맹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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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지-이기정도 이날 스위스로 떠나 48박50일의 전지훈련을 갖는다. 11월15일까지 스위스, 체코, 오스트리아, 슬로바키아, 폴란드 등에서 유럽 팀들과 실전 훈련을 통해 국제무대 감각을 쌓는다.

아울러 베른 믹스더블 월드투어, WCT 오스트리아 믹스더블컵, 헤라클레스 혼합 복식 슬로바키아컵, ISS 믹스더블 우치 등 4차례 국제대회에 출전한다.

외국인 코치 웨이드 스코핀은 스위스에서 합류해 믹스더블 대표팀을 지도한다.

한편 여자 컬링과 믹스더블 컬링 대표팀은 12월 열리는 올림픽 자격대회를 통해 베이징 동계올림픽 출전권 획득에 도전한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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