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5 (목)

백서이, 거짓 결혼설 퍼트린 지인에 “연락 말라” 경고[전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타투데이

배우 백서이가 가짜 결혼설을 퍼트린 지인에 분노를 드러냈다.

백서이는 지난 27일 자신의 SNS를 통해 “최근에 정말 소름끼치고 무서운 사건을 겪었다”면서 “제가 오랫동안 믿었던 분이 저와 관련한 거짓말을 하고 다니셨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백서이는 “(일하면서 만난 분이) 저와 결혼한다는 말을 자신의 지인들에게 수년간 말하고 다녔다는 사실을 전해 들었다. 정말 당황스럽고 어이없는 내용이라 사실 관계에 대해서 자세히 물었고 친구분이 보내주신 사진과 글들을 보고 나니 정말 무서웠다”라고 밝혔다.

이어 “저는 그분과 교제를 한 적도 결혼을 약속한 적도 없다. 오랫동안 그분을 믿고 좋은 지인으로써 교류해 왔기에 이번 일로 충격이 컸다. 혹시라도 제가 누군가와 결혼한다는 소식을 들으신 분이 있다면 절대 사실이 아니다”라고 못 박았다.

그러면서 “올린 글보다도 제가 보고 겪은 일은 더 소름 돋고 무서운 사실들이 많았다. 하지만 이쯤에서 끝내려한다. 그리고 만약 당신이 이 글을 보신다면 제발 저에게 다시 연락하지 말아주시고 반성하시기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백서이는 드라마 '황금 주머니', '황금빛 내 인생', '친구에서 연인이 되는 경우의 수', '열여덟의 순간' 등에 출연했다.

<백서이 인스타그램 전문>

최근에 정말 소름끼치고 무서운 사건을 겪었습니다.

제가 오랫동안 믿었던 분이 저와 관련한 거짓말을 하고 다니셨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일하면서 만난 분인데 최근에 그분의 친구분께서 DM으로 그 분이 저와 2019년부터 교제하는 중이였고 곧 결혼을 예정하고 있으며 상견례는 물론이고 식장까지 잡았다는 황당한 내용이었습니다. 저와 결혼한다는 말을 자신의 지인들에게 수년간 말하고 다녔다는 사실을 전해 듣고 정말 당황스럽고 어이없는 내용이라 사실 관계에 대해서 자세히 물었고 친구분이 보내주신 사진과 글들을 보고 나니 정말 무서웠습니다.

저는 그분과 교제를 한 적도 결혼을 약속한 적도 없습니다. 오랫동안 그분을 믿고 좋은 지인으로써 교류해 왔기에 이번 일로 충격이 컸습니다. 혹시라도 제가 누군가와 결혼한다는 소식을 들으신 분이 있다면 절대 사실이 아닙니다.

자신의 친구들뿐만 아니라 제가 아는 다른 분들께도 이런 허위사실을 유포하여 제가 결혼한다고 알고 계실까 봐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 올린 글 보다도 제가 보고 겪은 일은 더 소름 돋고 무서운 사실들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이쯤에서 끝내려합니다. 그리고 만약 당신이 이 글을 보신다면 제발 저에게 다시 연락하지 말아주시고 반성하시기 바랍니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사진l스타투데이DB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