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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화)

"올겨울 코로나19·독감 동시 유행 '트윈데믹'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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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겨울 코로나19와 독감이 동시에 유행하는 '트윈데믹'에 대한 우려가 다시 나오고 있습니다.

영국 주간지 이코노미스트는 지난해 겨울에는 독감이 유행하지 않아 이런 우려가 현실화하지 않았지만, 오히려 그 때문에 올해 독감 상황이 더 심각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백신 예방 효과는 유행할 바이러스 종을 얼마나 잘 예측하는지에 달려 있는데 지난해 독감 시즌이 실종되면서 데이터가 부족해 올겨울 유행종 예상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영국 의학아카데미도 올해 돌고 있는 바이러스 종류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다는 점에서 독감 백신의 적중률이 떨어질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또 지난해 독감이 유행하지 않아 사람들이 면역력을 키우지 못했을 것으로 예상되며 이런 환경에서 독감이 유행하면 문제가 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모더나는 코로나19 백신에 적용한 기술을 활용해 mRNA 기반의 독감 백신 임상시험을 시작했습니다.

화이자가 mRNA 백신 개발에 나선 것은 예방 효과가 40∼60%인 현재의 독감 백신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라고 외신들은 전했습니다.

YTN 김형근 (hk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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