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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오징어게임' 흥행질주, 넷플릭스 역대1위 '브리저튼' 제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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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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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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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공동 CEO(최고경영자) 테드 서랜도스가 한국 서바이벌 스릴러 시리즈 '오징어 게임'이 넷플릭스에서 가장 인기있는 시리즈가 될 가능성을 제기했다.

27일(현지 시간) CNET 등 외신에 따르면 넷플릭스의 CEO이자 콘텐츠 책임자인 서랜도스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코드 컨퍼런스에서 "오징어 게임은 확실히 비영어권 콘텐츠에서 가장 인기 있는 TV 시리즈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비영어권뿐만 아니라 넷플릭스 전체에서 "역대 최대의 TV 시리즈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넷플릭스에서 작품의 인기를 자체 측정할 때는 28일 동안 작품의 시청률을 집계한다. 오징어 게임은 지난 17일 넷플릭스에 공개돼 현재 집계가 진행되고 있다.

'오징어 게임'은 21일 한국 드라마 최초로 미국 넷플릭스 드라마 부문 1위를 차지했고 7일째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서랜도스의 예상대로 '오징어 게임'이 넷플릭스 시리즈 부문 최고 시청률을 달성한다면 현재 역대 시청률 1위인 '브리저튼'을 뛰어넘는 기록이 된다.

서랜도스는 "대부분 국가에서 오징어 게임이 넷플릭스 '오늘의 Top 10' 1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콘텐츠 순위 집계 사이트인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오징어 게임'은 넷플릭스 시리즈 부문에서 '오티스의 비밀 상담소'를 제치고 전세계 1위에 랭크됐다.

또한 '오징어 게임'은 미국의 비평사이트인 로튼 토마토에서 100% 지수를 달성했다. 또 다른 미국 평점 사이트 IMDB에서도 8.3점(10점 만점)을 얻었다.

김인옥 기자 inokk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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