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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MZ세대에 자급제폰 인기…롯데온, 아이폰13 사전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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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롯데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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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오연주 기자] 최근 MZ(밀레니얼+Z)세대가 휴대전화 구매 시 가성비를 고려해 공기계나 자급제 휴대전화를 온라인에서 구매하는 비율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28일 롯데온은 8월 휴대전화 매출은 전년과 비교해 10배 이상 증가하며 최고 매출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매출 비중을 살펴보면, 할부 약정이 없고 자유로운 요금제 선택이 가능한 공기계와 자급제 휴대전화의 매출 비중이 80% 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해까지 통신사 휴대전화 상품의 매출 비중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지만, 올해 1월 매출 비중이 역전된 이후 격차가 60%p까지 큰 폭으로 벌어졌다.

이 같은 현상에는 20~30대 구매 고객의 영향이 컸다. 롯데온의 올해 연령대별 휴대전화 매출 비중을 살펴보면 20~30대가 절반 이상을 차지했으며, 특히 20대 휴대전화 매출은 지난해 대비 20배 가량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기계나 자급제 휴대전화는 중간 유통 과정이 생략되어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기 때문에 인기다. 또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기계 가격을 포함해 요금 구조 및 합리적인 요금제 등 관련 정보가 빠른 속도로 전파되어 판매 채널별로 구매 비교가 가능해진 점도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다.

한편 이에 맞춰 롯데온은 다음 달 1일부터 7일까지 이번에 새롭게 출시하는 아이폰13을 포함해 휴대전화 액세서리를 모아 ‘애플 기획전’을 진행한다. 행사 기간에는 아이폰13 시리즈 및 휴대전화 케이스, 무선 충전기 등을 할인 판매한다.

o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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