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0번째 레고랜드, 내년 어린이날 춘천 중도에 개장

30일부터 한정판 연간 이용권 '퍼스트 투 플레이' 패스 판매

김영필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사장(뒷줄 가운데)과 키즈 리포터들이 2022년 5월5일 레고랜드 코리아의 개장을 알리고 있다. / 레고랜드 코리아 제공

아시아투데이 김성환 기자 = 국내 최초 글로벌 테마파크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가 2022년 5월 5일 어린이날 그랜드 오픈한다.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는 28일 온라인 기자 간담회에서 내년 어린이 날에 맞춘 개장 일정을 발표했다. 오는 30일부터 레고랜드 코리아 공식 홈페이지에서 한정판 연간 이용권인 ‘퍼스트 투 플레이’ 패스도 판매한다.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는 강원도 춘천 중도에 들어선다. 세계에서 10번째로 탄생하는 레고랜드다. 브릭 스트리트, 레고 시티, 레고 닌자고 월드, 해적의 바다, 레고 캐슬, 미니랜드 등 7개의 레고 테마 구역이 조성되고 약 40여개 이상의 놀이기구가 선보일 예정이다. 다양한 쇼가 펼쳐지고 154개의 객실을 갖춘 레고랜드 호텔도 들어선다. 섬에 조성되는 첫 레고랜드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레고랜드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레고랜드 테마파크는 현재 준공 마무리 단계다. 레고랜드 호텔은 지난 2월부터 공사에 들어갔다.

실물 카드 형태로 발급되는 ‘퍼스트 투 플레이’ 패스/ 레고랜드 코리아 제공

레고랜드 개장을 기념해 실물 카드 형태로 발급되는 퍼스트 투 플레이 패스는 특별 한정판으로 선보이는 연간 이용권이다. 공식 개장 전 가오픈 기간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를 미리 체험하는 혜택을 제공한다. 오는 30일부터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공식 홈페이지에서만 구매 가능하다. 이에 앞서 28일 자정까지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뉴스레터를 구독 신청하면 공식 티켓 판매일 하루 전인 29일부터 구매 가능하다. 가격은 14만9000원이다.

김영필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사장은 “어린이들은 물론 레고를 사랑하는 어른들까지 온 가족의 동심을 일깨울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진정한 레고 경험을 선사하며 국내 대표적인 가족 여행지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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