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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광주·전남 46명 확진…명절 연휴 타지역 확진자 접촉·외국인 감염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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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광주·전남에서 명절 연휴 기간 타지역 확진자와 접촉한 감염 사례와 외국인 감염이 지속하면서 코로나19 확진자가 46명 늘었다./더팩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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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l 광주=허지현 기자] 광주·전남에서 명절 연휴 기간 타지역 확진자와 접촉한 감염 사례와 외국인 감염이 지속하면서 코로나19 확진자가 46명 늘었다.

28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전날 코로나19 일일 확진자는 광주 28명(4902~4929번째), 전남 18명(3020~3037번째)이다.

광주 확진자 감염 경로는 광산구 외국인 검사 관련 9명, 다른 지역(서울·대구·인천) 관련 8명, 기존 확진자 관련 5명, 광산구 모 제조업 관련 3명, 조사중 2명이다.

확진자 중 2명은 각각 동구 초등학교와 서구 모 중학교 학생이다. 방역당국은 전날 초등학교 해당 학년 74명, 중학교 전교생·교직원 608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했다. 검사 결과는 이날 오전께 나올 것으로 보인다.

전남에선 코로나19 확진자가 18명 나왔다. 여수 4명, 목포·나주 3명, 순천 2명, 광양·장흥·강진·영암·무안·신안 1명이다.

확진자 18명 중 절반이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남 확진자 감염 경로는 광주·전남 지인·가족 관련 8명, 다른지역(전북·서울) 관련 5명, 조사중 3명, 대구 외국인 지인모임 관련 2명이다.

특히 명절 동안 전남에 사는 베트남인들이 모여 대구 결혼식장을 찾은 뒤 감염이 확산하고 있다.

지난 23일 대구 외국인 지인모임 첫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이후 관련 누적 확진자는 총 11명이다.

방역당국은 "연휴 기간 수도권 등 타 지역을 방문했거나 다중 이용시설을 이용한 경우 진단검사를 받고, 전파력이 강한 델타 변이 등을 감안해 가족 중 한 명이라도 접촉자로 분류되면 동거 가족 모두 검사를 받아 달라"고 당부했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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