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3 (화)

'이혼→자연인' 송종국, 연예계 복귀…DH엔터 전속계약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머니투데이

전 축구선수 송종국. 2018 /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혼 후 자연인으로 지내는 근황을 전했던 전 축구선수 송종국이 연예계 활동 재개를 알렸다.

28일 소속사 DH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송종국과 전속계약을 맺고 새로운 시작을 함께 하게 됐다"고 밝혔다.

송종국은 2002년 월드컵 4강 진출의 순간을 함께했던 이천수, 현영민과의 의리로 DH엔터테인먼트에 새로운 둥지를 튼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DH엔터테인먼트 김대준 대표이사는 이천수의 축구 현역 시절부터 함께하며 신뢰를 쌓은 바 있어 송종국의 합류에 도움이 됐다는 후문이다.

DH엔터테인먼트에는 이천수, 현영민은 물론 '정답소녀'로 알려진 김수정 등이 소속돼 있다.

한편 송종국은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히딩크호의 황태자'라고 불리며 4강 신화의 주역으로 활약했다. 송종국은 2003년 갑작스러운 결혼과 이혼을 발표한 후 2006년 배우 출신 박연수(박잎선)와 결혼해 슬하에 딸 송지아 아들 송지욱을 낳았다. 이들 가족은 MBC 예능 '아빠 어디가'에 출연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송종국은 2015년 갑작스레 박연수와의 이혼을 알렸다. 박연수가 친권과 양육권을 모두 갖는 것이 밝혀지면서 송종국은 사생활 논란이 불거져 2013년 MBC 축구 해설위원직을 내려놨다. 4년만인 2017년 MBC SPORTS+를 통해 K리그 해설위원으로 다시 복귀했으나 2018년 유튜브에서 한차례 악성 댓글로 뭇매를 맞고 자취를 감췄다.

송종국은 지난 7월29일 방송된 MBN '현장르포 특종세상'에서 강원도 홍천에 있는 산에서 약초를 캐며 자연인으로 지내고 있다고 근황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당시 방송에서 이혼 후 불미스러운 소문을 피해 칩거하고 싶어서 산속에 주택을 짓고 지낸다고 전했다.

마아라 기자 aradazz@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