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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샤이니 키, 괜히 '만능 치트키'가 아니지[SS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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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정하은기자]노래, 춤, 랩에 예능까지, ‘만능 열쇠’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은 샤이니 키가 ‘본캐’로 돌아왔다.

MBC ‘나혼자 산다’, tvN ‘놀라운 토요일-도레미 마켓’ 등에 출연하며 천재적인 예능감과 입담으로 ‘키어로(키+히어로)’, ‘키이모’라는 애칭을 얻고 있는 키는 이 외에도 뮤지컬 배우와 MC, 각종 드라마와 영화를 통해 안정적인 연기를 펼치며 그야말로 전천후 활약 중이다.

그런 가운데 키가 27일 새 솔로 앨범 ‘BAD LOVE’로 전격 컴백했다. 2년 6개월 만에 솔로로 나섰다. 2019년 3월 발표한 정규 1집 리패키지 ‘아이 워너 비’ 이후 오랜만의 활동인 만큼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키 역시 팬들의 기대감을 알기에 이번 앨범에 많은 공을 들였다. 키는 이번 앨범에 수록된 음악은 물론 콘셉트, 스타일링까지 직접 아이디어를 내며 자신의 색깔을 녹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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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앨범에는 레트로 무드의 타이틀 곡 ‘배드 러브(BAD LOVE)’부터 ‘Yellow Tape(옐로 테이프)’, ‘Helium(헬륨)’, 키가 직접 작사한 ‘Saturday Night’(새터데이 나이트), ‘Eighteen (End Of My World)(에이틴)’, 태연이 피처링한 선공개 곡 ‘Hate that…(헤이트 댓)’까지 총 6곡이 수록되어 있다.

타이틀곡 ‘배드 러브’는 강렬한 신스 사운드와 박진감 넘치는 비트가 레트로 무드를 자아내는 팝 댄스 곡이다. 앨범 발매를 앞두고 지난 26일엔 네이버 V라이브 ‘Beyond LIVE’ 채널을 통해 솔로 콘서트를 개최하고 신곡 무대를 최초로 공개했다. 무엇보다 노래면 노래, 춤이면 춤, 여기에 재치있는 입담까지 지루할 틈 없이 혼자서도 다채롭게 무대를 채우는 솔로 가수라는 점을 재차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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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가 앞으로 보여줄 ‘배드 러브’ 무대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레트로한 분위기와 키의 스타일리시한 비주얼이 돋보이는 곡이다. 스스로 선택한 악몽 같은 사랑에 망가져 가면서도 상대를 놓지 못하는 모습을 비극적으로 표현한 가사는 키의 목소리와 만나 기존의 샤이니 곡들과 색다른 감성을 보여준다. 그만큼 키가 넓은 스펙트럼을 소화한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키는 샤이니 내에서도 다방면에 탁월한 재능을 뽐내 ‘만능 열쇠’라 불리는 멤버다. 데뷔 10주년이 되던 2018년, 개인 첫 정규 앨범을 발매하고 솔로 데뷔로 또 한 번 자신의 역량을 입증해낸 키. 오랜만에 다시 홀로서기에 도전하는 키가 ‘만능 열쇠’라는 이름에 걸맞게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jayee212@sportsseoul.com
사진 | S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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