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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노는브로2' 조준호 '눈밑 지방 재배치' 고백→"너무 아파···구본길 존경" [어저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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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노는브로(bro) 2’ 방송화면 캡쳐


[OSEN=정다은 기자] '노는브로2' 전 유도선수 조준호가 '지방재배치 시술'을 고백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E채널 예능 '‘노는브로(bro) 2'(기획 방현영, 연출 박지은)에서는 조준호가 '지방재배치' 시술을 고백한 가운데 펜싱선수 구본길과 오상욱이 박세리에게 골프 배우기에 나섰다.

펜싱의 구본길은 펜싱 국가대표 막내 오상욱과 '골프' 휴가를 떠났다. 이들의 골프 강습 선생님은 박세리였다. 박세리는 “첫날인데 나한테 오는 건 예의가 아니지”라면서도 "첫 골프를 나랑 스타트 한 사람은 오상욱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이에 노는브로 멤버들은 부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또 박세리는 “축하해 메달리스트”라며 두 사람을 반겼다. 특히 오상욱은 박세리의 모습에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반면 구본길은 “아무리 바빠도 누나 보려고 스케줄 다 비워놨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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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노는브로(bro) 2’ 방송화면 캡쳐


또 구본길은 코로나 때문에 펜싱 연습을 못 했을 때, 골프 연습을 했었다며 “부상이 덜 한 운동이어서 골프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박세리는 “갈비 쪽을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세리는 “나 혼자 모든 걸 감당해야 하는 스포츠, 매력있는 스포츠”라고 전했다.

본격적으로 구본길이 몸풀기 연습에 나섰다. 하지만 몸에 자꾸 힘을 주자 혼자서 “겸손해야 한다. 겸손겸손”이라고 외쳤다. 이에 박세리는 직접 자세를 봐주는 모습까지 보이며, 시범을 보였다.

특히 박세리는 오상욱이 골프치는 모습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덧붙여 “너무 놀랐다. 어떻게 저렇게 치지?”라고 말했다. 이어서 '퇴근 미션'으로 50m 과녘에 골을 맞추는 미션이 주어졌다.

오상욱은 근처까지 공을 쳤다. 박세리는 계속해서 방향을 맞추는 오상욱의 모습에 “천재”라며 놀라워했다. 반면 구본길에게는 “10개월 배운 사람보다 (오상욱이) 잘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덧붙여 구본길은 “이거 제 방송 맞죠?”라며 씁쓸해했다.

모든 강습이 끝난 뒤 박세리는 “실력 늘고 와라. 팀 만들어서 놀러가자”고 말했다. 이에 박용택은 “우리도 데리고 가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구본길은 “세상을 다 가진 기분”이라고 말했다. 세 사람은 밥을 먹으러 떠났다. 그리고 구본길은 박세리를 위해 스테이크 식당 전체를 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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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노는브로(bro) 2’ 방송화면 캡쳐


구본길은 사람들의 관심에 대해 속마음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많이들 알아보셔서 좋으면서도 낯설다”고 말했다. 박세리는 “운동 종목별로 선수들이 많이 나오기 시작해서, 다양한 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많아졌다”고 설명했다.

또 구본길은 두 사람이 '대전' 동향임을 언급하며 이야기를 이어갔다. 그러면서 “대전하면 박세린데, 몇 년 지나면 대전의 오상욱 되지 않겠냐”고 말했다. 오상욱은 “운동 처음 배울 때 운동선수는 박세리 선수처럼 돼야지. 돈 많이 벌고 잘 해야지 이런 말을 많이 들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운동 선수한테 싸인 받은 건 거의 처음”이라고 말하며 팬심을 드러냈다.

이어서 구본길은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국가대표 선발전이 2개가 남았다는 것. 그러면서 "우리 자랑을 하겠다. 지금까지 국가대표 선발 전에서 어벤져스 네명 중 세명이 1,2,3등을 했다”고 전해 감탄을 자아냈다. 덧붙여 그는 “오상욱, 김정환, 구본길이 내년 국가대표 확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조준호는 '‘눈밑 지방재배치’ 시술을 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러면서 구본길에게 “너무 아파서 본길이가 대단해보인다. 시술했는데 이 정도로 아팠는데 돌려깎은 본길이는.."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ddanei57@osen.co.kr

[사진] ‘‘노는브로(bro) 2’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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