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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김국진 "민해경=매력적인 여가수 1위…♥강수지? 샘물 같은 느낌" (골프왕)[전일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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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골프왕' 김국진이 아내 강수지와 레전드 민해경의 사이에서 고민했다.

27일 방송된 TV CHOSUN '골프왕'에서는 민해경, 김범룡, 최성수, 조정현이 출연해 김국진과 '골프왕'팀을 쥐락펴락하는 관록으로 현장을 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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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김국진은 "전설들이 오셨다. 음료수 하나씩 드셔라"라며 막내미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신기한 모습에 양세형은 "저렇게 가녀린 다리로 일어났다. 김국진 선배님들이 선배님들이 있으니 재롱을 부린다"며 "있다가 엉덩이로 이름을 쓰는 거 아니냐"라며 장난을 쳤다. 그러자 자리에서 일어난 김국진이 엉덩이로 이름을 써 웃음을 자아냈다. 후배의 재롱에 미소를 짓던 선배들.

김국진은 "대한민국 여성들이 통일될 때가 있었다. 성수형이 딱 나왔을 때 여성이 통일되서 다 좋아했다"라며 그 당시의 인기를 설명했다. 이에 김미현 감독은 "그때 카세트 테이프 녹음해서 팔 때가 있었다. 노래가 쫙 있어서 부르면서 다녔다"라며 팬심을 드러냈다. 그의 말과 함께 최성수가 '풀잎사랑'을 열창해 그때 그 시절의 분위기를 떠오르게 했다.

노래를 듣던 김국진은 "내가 88올림픽 때 행진곡으로 쓰였지 않냐"라고 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최성수는 "괌 선수단 입장할 때 나왔다. 인터뷰하면 올림픽 애국가 제창이 소원이라고 했다"며 "꿈은 비슷하게 이뤄진 건가 했다. 노래가 나오는지 몰랐다. 깜짝 놀랐다"라며 그 당시를 설명했다. 이어 장민호는 "민해경 선배님은 어떤 감정인지 도저히 알 수 없는 표정으로 노래를 하셨다"며 "그래서 되게 매혹적이다. 어떤 분인지 모르겠다. 신비한 느낌이 있었다"라며 신비주의 컨셉의 섹시디바 민해경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에 '보고 싶은 얼굴' 무대를 보인 민해경. 시간이 흘러도 그때 그 시절의 매혹적인 목소리와 무대 매너를 선보인 민해경은 남심을 저격했다. 그녀의 노래에 흥이 난 양세형과 장민호가 한 편의 뮤직비디오를 찍어 폭소케 했다. 또, 김미현 감독이 "예전에 장갑도 끼지 않았냐"라고 묻자 김국진은 "그게 골프 장갑은 아니죠?"라며 재롱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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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양세형은 "아주 오늘 그냥 김국진의 재롱 잔치군"라며 맞장구를 쳤다. 그런가 하면 김국진은 "우리나라 여자가수분 중 가장 매혹적이고 매력적인 가수 1위라고 생각한다"라고 했다. 그때, 양세형이 "그럼 강수지와 민해경 중 선택한다면?"라고 질문해 김국진을 당황케 했다. 대답을 쉽게 못하는 김국진에 민해경은 "우린 완전 색깔이 다르다"라고 대신 답했다.

김국진은 "강수지는 여린 상황에서 목소리가 깨끗하고 샘물같은 느낌이다"며 "민해경과 함께 전설이나냐"라며 여신 양대산맥이라고 했다. 이어 김국진은 "만화책에서 나올법한 미소년이 나와서 노래를 했는데 그게 조정현이다"라며 조정현에 대해 설명했다. 그러자 양세형은 "신승훈 선배님 전에"라며 제1대 발라드 황제 아니냐고 물었다. 그러면서 김미현은 "장국영 닮은 꼴이었다"라며 한국의 장국영이라고 했다.

살이 많이 빠졌다는 조정현은 "사랑하는 강아지가 아파서 이틀에 하루꼴로 밤을 석 달을 샜다"며 "그랬더니 7-8kg가 빠지더라. 아프니 대소변을 볼때 해줘야 했다"라며 반려견에 대한 사랑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장민호는 "대한민국 2대 빵 아냐. 2대는 국진이 빵, 1대는 바람바람 빵이다"라며 김범룡의 인기에 대해 털어놨다. 국진이빵 보다 14년 앞서 출시했다는 바람빵.

양세형은 "바람빵은 몸에 안 좋아 보인다"라고 장난을 쳤다. 그러자 김범룡은 "바람빵이 딱 1년 갔다. 속이 없다. 속에 바람이 들어있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TV CHOSUN 방송화면

강현진 기자 jink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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