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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곽정희 "이혼 후 전재산 830만원으로 두 아이 키워"(체크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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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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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체크타임' 곽정희가 이혼 후 어렵게 두 아이를 키웠음을 고백했다.

27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한번 더 체크타임'(이하 '체크타임')에는 데뷔 49년 차 '시어머니' 전문 배우 곽정희와 그의 딸이 출연했다.

이날 곽정희는 "내 딸이 참 좋은 집안으로 시집을 가는구나 싶어 눈물이 났다"며 상견례 자리에서 눈물을 보였다는 일화를 공개했다. 그는 "제가 저희 딸 7개월 때 이혼을 했다. 그래서 아빠 없이 이혼가정에서 자라게 해서 미안한 마음이 컸는데 정말 다행이었다"고 당시 울었던 이유를 밝혔다.

또한 곽정희는 그 당시 이혼 후 전 재산 830만원으로 두 자녀를 키웠다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그는 "그때 아들이 7살, 딸이 7개월이었다. 시절도 어려웠고, 위자료나 양육비를 요구한다는 생각도 못했다. 제가 가진 돈이 830만원이었다. 그래서 애 둘 데리고 나와서 여의도에 300만원에 30만원 짜리 월세부터 시작했다"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그는 "홀로 두 아이를 키우면서 돈을 모아야겠다는 생각이 제일 먼저 들었다"며 "그때 당시엔 방송국 앞에 이동식 매점이 있었다. 거의 매일 녹화를 하러 나왔다. 우동이 300원 백반이 1천원이던 시절이었는데 우동을 먹으며 돈을 모았던 기억이 선명하다"고 이야기했다.

사진 = MBN 방송화면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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