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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종합] '동상이몽2' 이지훈♥아야, 18명 함께하는 명절맞이→'랜선 상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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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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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이지훈-아야 부부가 가족 '랜선 상견례'를 했다.

27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이지훈이 아내 아야를 위한 서프라이즈 인테리어를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연애 6개월 만에 결혼한 박은지는 "저의 친한 친구의 남자친구가 저를 보더니 자기 친척하고 잘 어울릴 것 같다고 했다. 미국 교포인데 지금 일본 출장 중인데 연락을 하니 '잠깐 올 수 있을 것 갔다'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기대를 하나도 안 했는데 너무 괜찮았다. 이상형에 가까웠다. 남편 외모도 옛날 솔리드 오빠 느낌? 요즘으로는 로꼬씨 같은 느낌이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소개팅 후 이틀 만에 다시 미국으로 갔다. 만나고 맘에 들어서 계속 보는데 장거리 연애를 하니까 애틋해져서 후다닥(?)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지혜-문재완 부부가 태어날 둘째를 보기 위해 산부인과에서 입체초음파를 진행했다. 부부는 초음파로 '미니'의 머리·몸·다리 등을 보며 상태를 체크했고, 다행히 미니는 건강하게 잘 크고 있었다. 이어 미니의 심장박동 소리를 들었고, 미니의 얼굴을 확인하려고 했다. 하지만 미니가 반대로 있어 얼굴을 확인할 수 없었고, 돌아야 확인할 수 있는 상황. 결국 달달한 음식을 먹으며 미니가 돌 수 있도록 노력했다.

이어 다시 들어가 초음파를 진행했고, 미니의 얼굴이 최초 공개됐다. 이지혜는 "너무 신기하다. 눈물난다"며 "너무 감동이다. 실감이 안 나다가 이제야 믿긴다"고 말했다. 옆모습을 본 이지혜는 "코가 안 낮다. 다행이다. 코가 남편 닮아서 높다. 제가 옛날에 코가 좀 없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검사를 끝낸 둘은 어디론가 이동했고, 문재완은 결혼기념일 선물로 치약을 준비했다. 이지혜는 너무 좋아하며 "치약 이거 아니면 안 쓴다. 나한테 진짜 필요한 거다"며 감동받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둘이 도착한 곳은 스튜디오. 들어오자마자 분장을 위해 메이크업실로 향했다. 결혼 4주년을 기념, 50년 뒤로 가보기 위해 문재완이 준비한 타임슬립 사진촬영이었다. 메이크업을 끝낸 둘은 50년을 건너 다시 마주했다. 문재완은 "우리 와이프 너무 예쁘다"며 미소지었고, 이지혜는 "우리 자기 왜 이렇게 늙었어?"라며 "오빠 진짜 늙었다. 나도 늙었냐. 마음이 이상하다"며 눈물을 글썽였다.

그러면서 "요즘에 무슨 생각을 했냐면, 오래 살고 싶어졌다. 그런 생각은 안 들었는데 아이들이 있으니까 오래 살고 싶어지고, 내 옆에 자기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지훈은 아야를 위한 서프라이즈 인테리어를 준비했다. 그는 "웨딩촬영 위해 제주도를 방문했는데 저는 일정 때문에 일찍 돌아오게 됐고, 아야는 며칠 더 제주도에 있어야 하는 상황이 돼서, 이 기회를 통해 아야를 위한 인테리어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아야는 오븐·식기세척기·낮아진 상부장 등 바뀐 인테리어에 만족하며 미소지었다. 이어 바뀐 새 주방에서 첫 요리를 시작했다. 이지훈-아야는 "추석 명절 추석맞이 전을 준비했다. 하나는 녹두전, 하나는 애호박전, 오색 꼬치전 세가지를 준비했다"며 "녹두전에 일본식 컬래버를 해서 퓨전 녹두전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맷돌에 직접 녹두를 넣어 갈았고, 거기에 신 김치·돼지고기·고사리 등 재료를 듬뿍 넣었다. 이어 둘은 3시간 동안 18인분 전을 부지런히 준비하며 보는 이의 감탄을 자아냈다.

각 층 별로 갈비, 육개장, 잡채 등 다양한 음식이 합쳐져 '이야네 뷔페' 풀코스가 완성됐다. 가족들은 행복한 분위기 속에서 맛있는 식사 시간을 가졌다. 이어 '화상 상견례'를 개최했고, 서로 인사를 나눴다.

한편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는 다양한 분야의 커플들이 알콩달콩 살아가는 모습을 '남자'와 '여자' 입장에서 바라보고, 운명의 반쪽을 만난다는 것의 의미와 두 사람이 함께 사는 것의 가치를 살펴보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박정수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사진 l SBS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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