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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하이클래스' 조여정X박세진 갈등 심화...우현주 사망 '충격엔딩'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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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tvN '하이클래스'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 조여정과 박세진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27일 밤 10시 30분 방송된 tvN '하이클래스'(연출 최병길/작가 스토리홀릭)7회에서는 송여울(조여정 분)과 황나윤(박세진 분)의 갈등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송여울은 황나윤과 황재인(박소이 분)에 대한 뒷조사를 했고 황나윤이 제주도 J&Y 갤러리를 소유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상하게 여긴 송여울은 죽은 남편 안지용(김남희 분)의 휴대폰 비밀번호에 황재인의 생일 네 자리를 입력해봤는데 맞았다. 게다가 안지용의 휴대폰 속 사진첩에는 황나윤과 황재인, 안지용의 가족사진이 있었다. 분노한 송여울은 황나윤의 갤러리로 향했다.

갤러리에는 안지용 휴대전화 속 그림과 일치한 작품이 있었다. 분노한 송여울은 황나윤을 보자마자 뺨을 때렸고 황나윤에게 송여울은 "그래서 그동안 남의 남자 뺏어놓고 잠시나마 네 새끼 뺏기니까 어떠냐"며 "난 널 끝까지 믿으려고 했는데 그동안 전부 다 너였냐"고 말했다.

그러자 황나윤은 "사실 당신이 죽였잖냐"며 "그 사람 절대 그렇게 죽을 사람이 아니다"고 했다. 송여울은 황나윤 손에 껴진 반지를 보고 충격을 받았고 황나윤은 "왜 당신이 먼저라고 생각하냐"며 "서재에 있는 그 그림, 내가 당신 만나기 훨씬 전에 그이한테 선물한 거다"고 말했다. 이 모든것을 대니 오(하준 분)은 도청하고 있었다.

또 황나윤은 그림 손괴 죄로 손해배상을 청구할 거라고 말했다. 송여울 역시 "애들 있으니까 이쯤에서 참으라"며 "뒤통수 두 번은 안 당한다"고 말했다.

이어 황나윤이 황재인 실종신고를 한 탓에 경찰들이 갤러리에 모여들었고 송여울은 또 형사를 만나게 됐다. 형사는 송여울을 참고인으로 불러 "솔직하게 말해라"고 물으며 "당신 남편 자살이라고 생각되지 않는다"고 한 바 있다.

송여울에게 형사는 계속 "변호사라는 분이 남의 집 무단침입을 하냐"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이렇게 다시 만나서 이야기를 해 보니 그 사건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그러자 송여울은 "나한테 이미 끝난 사건이다"며 "그리고 생각하기도 싫다"고 했다. 이때 송여울 아들 안이찬(장선율 분)과 대니 오(하준 분)가 함께 나타났다. 대니오는 "안이찬이 저에게 전화를 해서 데려왔다"고 말했다.

형사가 대니 오를 쳐다보자 "국제학교 교사 대니 오다"고 소개했다. 송여울에게 대니 오는 "안이찬 제가 데리고 있겠다"고 말했고 송여울은 "아니다"라며 "다 끝났다"고 말했다. 그런 두 사람은 형사는 쳐다봤다.

이후 송여울은 대니 오와 이야기를 나누게 됐다. 송여울은 대니 오에게 "매번 이렇게 선생님 보기 민망하다"고 했다. 그러자 대니 오는 "살다 보면 경찰서 한 두 번씩 왔다갔다 할 수도 있다"고 했다.

송여울은 "낯선 곳에서 가장 가까운 사람을 조심해야한다고 한다"며 "여기 온 이유로 줄곧 누군가가 나랑 이찬이를 괴롭혀 왔는데 그게 제일 친하다고 믿었던 그 친구였다"고 말했다. 그러자 대니 오는 "이제 어떻게 하고 싶냐"고 물었고 송여울은 "뭐부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며 "어쨌든 이대로 당하고 있을 수만은 없고 안이찬을 위해서라도 왜 이렇게 일이 되어버렸는지 차근차근 알아야겠다"며 의지를 다졌다.

그런가 하면 송여울에게 남지선(김지수 분)은 갑자기 송여울에게 손을 내밀었다.

남지선은 송여울에게 "황재인과 안이찬 아빠가 같다고 하더라"고 했다. 송여울은 "그걸 진짜 믿냐"고 했고 남지선은 "안이찬이랑 황재인이 닮았더라"며 "추잡한 스캔들이 학교 이미지에 먹칠하는 거로 두기엔 무책임하니 학부모 품위 조항을 추가할까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친구는 될 수 없지만 최소한 동지는 될 수 있지 않을까 싶은데 이대로 같은 학교 같은 반에서 그 앨 볼 수 없잖냐"며 "명분은 내가 만들어 주겠다"고 말했다.

한편 송여울은 자신을 뒷조사 하던 이상순이 대니 오라는 사실을 알고 배신감에 휩싸였다. 게다가 이와중에 도진설(우현주 분)이 사망하고 이를 목격한 송여울은 도진설에게 다가가 상태를 살폈는데 이를 황나윤이 목격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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