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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메시, 맨시티전 출전...훈련 소화+포체티노 '언급'→펩은 "어떻게 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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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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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의 리오넬 메시가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출전할 채비를 마쳤다.

PSG는 오는 29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파르크 데 프랑스에서 맨시티와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A조 2차전을 치른다.

엄청난 빅매치가 성사됐다. 카타르 자본을 등에 업은 PSG, 아랍에미리트(UAE) 부호 인수 아래 괄목할 만한 발전을 이룬 맨시티의 대결을 두고 '돈의 전쟁'이라는 타이틀이 붙었다. 더불어 화려한 선수단을 자랑하는 두 팀이기에 치열한 경기가 예상된다.

양 팀 모두 전력 가동에 문제는 없다. PSG는 세르히오 라모스, 맨시티는 올렉산드로 진첸코, 벤자민 멘디가 결장한다. 네이마르, 킬리안 음바페, 잭 그릴리쉬, 케빈 더 브라위너 등 수준급 선수들이 출전 대기 중에 있다.

메시 역시 맨시티전에서 모습을 드러낸다. 앞서 메시는 올림피크 리옹과의 경기에서 무릎 부상을 당했다. 이에 FC메스, 몽펠리와의 프랑스 리그앙 경기에서 결장한 바 있다. 장기 부상도 전망됐지만, 다행히도 빠르게 복귀했다.

PSG는 27일 구단 채널을 통해 훈련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음바페, 네이마르, 프레스넬 킴펨베, 마르코 베라티, 마르퀴뇨스, 안데르 에레라 등이 존재했다. 그중에서 특히 눈이 가는 선수가 존재했다. 부상 여파가 있던 메시가 깔끔하게 털어내고 훈련을 소화 중이었다.

더불어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사전 기자회견을 통해 "메시는 잘 회복했다. 선발 라인업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그는 명단에 포함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와 같은 상황에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난처해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메시, 음바페, 네이마르를 막을 방법을 전혀 모르겠다. 그들은 엄청난 퀄리티를 보유했다. 솔직히 말해서 막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 알 방도가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PSG 3인방의 재능을 합치면 통제하기가 너무 어렵다. 서로 호흡을 맞추는 데 시간이 필요로 하겠지만 우리에겐 다른 모습을 보일 수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메시에 관해선 "그는 스스로 대변하는 선수다. 메시는 묘사할 필요가 없다. 차원이 다른 선수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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