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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욱 앵커의 시선] 구린 냄새가 진동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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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놈의 돈아, 아나 돈아, 어디를 갔다가 이제야 오느냐. 얼씨구나 돈 봐라"

곤장을 대신 맞아주기로 하고 맷값을 벌어온 흥부가, 아내에게 으스대는 '돈타령' 입니다. 돈이란, 사람 목과 부귀공명을 붙였다 떼었다 하는 무소불위 힘을 지녔다고 찬양합니다.

조선시대 각설이들이 부르던 '돈타령'은 "개성 장사치의 발 구린 돈"으로 시작합니다. 개성 봇짐장수들은 돈을 산적에게 빼앗길까봐 버선 속 발밑에 깔고 다녀 구렸다는 얘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