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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실점 3연패' 누누 감독, PL 감독 교체 2순위로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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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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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3연승 뒤 3연패, 거기에 더비 경기에서 참패를 당한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을 향한 경질 여론이 거세지고 있다. 현지 도박사들도 누누 감독의 경질 확률을 높이 보기 시작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27일(한국시간)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널과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3으로 완패했다. 전반에 수비가 완벽하게 무너지며 내리 3실점을 허용했다. 후반에 손흥민이 만회골을 터뜨렸지만 역부족이었다.

토트넘은 9월 A매치 이전까지 리그 3연승을 달리며 프리미어리그 선두를 질주했다. 경기 내용 자체는 짜임새가 부족한 공격력으로 인해 아쉬웠지만 어쨌든 손흥민과 델레 알리의 득점이 나오고 무실점 경기를 하면서 승리를 챙겼다.

9월 A매치 동안 손흥민과 스티븐 베르흐바인이 부상을 당해 전력에서 빠지면서 4라운드 크리스털 팰리스전 원정부터 0-3으로 패했고 5라운드 첼시전에선 손흥민이 복귀했음에도 수비가 무너지며 0-3으로 완패했다. 그리고 중요한 북런던 더비에서도 토트넘은 수비 개선이 전혀 이뤄지지 않으면서 완패해 토트넘 팬들의 분노를 샀다.

더욱이 토트넘의 3연승 뒤 3연패 기록은 1993/94시즌 에버튼 이후 28년 만의 일이다. 3경기 3실점 역시 2003년 9월 이후 18년 만에 처음 있는 재앙에 가까운 기록이다. 누누 감독 이전에 조세 무리뉴 감독도 적어도 이런 극도의 부진한 공격력을 선보이진 않았다.

영국 도박업체 종합 사이트인 오드체커에서 27일 현재까지 누누 산투 감독이 프리미어리그 내에서 팀을 떠날 감독 2순위로 상승했다. 스티브 브루스(뉴캐슬 유나이티드) 감독이 감독 교체 1순위로 꼽히는 가운데 산투 감독이 그 뒤를 이었다.

미켈 아르테타(아스널) 감독이 3순위, 시스코 무뇨즈(왓포드) 감독이 4순위, 다니엘 파크(노리치 시티) 감독이 5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누누 감독은 아스널전 이후 "많은 것들이 잘못됐다. 선발 선택이 특히 그렇다"라고 말했다. 선수들이 자신의 전술에 제대로 반응하지 못했다고 앞서 방송 인터뷰에서 말한 것에 대해 "내 선택이 나빴다. 올바른 선발 선택을 하지 못했다. 더 심각해지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 내 책임이다"라고 말했다.

토트넘은 당장 10월 3일, 아스톤빌라와의 까다로운 7라운드 경기를 치러야 한다. 10월 A매치 전 마지막 경기에서 반전이 일어나지 않는다면 누누 감독의 거취 역시 위태로울 전망이다.

사진=PA Image/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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