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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 (월)

서울 성동구 레미콘 공장 직원, 덤프트럭에 치여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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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한 레미콘 공장에서 작업 중이던 직원이 트럭에 치여 숨졌습니다.

오늘(27일) 오전 8시 40분쯤 서울 성동구 성수동의 한 레미콘 공장에서 작업 중이던 공장 직원 62살 남성 A씨가 주행 중이던 덤프트럭과 부딪혔습니다.

A씨는 머리를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사고 당시 트럭 운전자인 B씨는 음주 상태가 아니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B씨는 경찰 조사에서 "A씨가 다가오는 걸 보지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B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조윤하 기자(hah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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