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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화)

[팝업★]율희, ♥최민환과 달달 통화 "같이 육아하다 혼자 하려면 멘탈 와장창"(율희의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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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율희 유튜브 '율희의 집' 캡처



[헤럴드POP=천윤혜기자]율희가 명절 연휴 첫 날 혼자서 쌍둥이들을 돌보며 집 정리를 했다.

27일 율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율희의 집'에 '명절 같지 않은 율희의 명절 VLOG(feat. 아빠 최민환 컴백)'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율희는 "집 배경이 바뀌었다. 이사한 지 일주일 넘었는데 아직 짐정리가 안 됐다"고 인사했다. 이어 "오늘 명절인데 오빠가 재율이를 데리고 어머님 아버님 시골을 간다고 해서 저와 쌍둥이들은 집에 남을 예정이다. 그래서 그동안 짐정리를 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율희는 본격적인 집 정리에 나섰다. 주방에 필요한 물건들을 정리하고 깨끗하게 닦은 그는 쌍둥이들 육아에 돌입했다. 율희는 "똑같이 나눈 거야"라고 하며 두 아이들에게 종이컵을 나눠줬다. 하지만 아린이는 계속 아윤이의 종이컵을 탐냈고 두 아이들은 결국 종이컵을 가지고 다퉜다. 아윤이는 종이컵을 아린이에게 다 빼앗겼고 울먹이며 엄마에게 갔다. 그러다가도 아윤이는 아빠를 보자마자 환하게 웃어 랜선 이모들의 마음을 심쿵하게 했다.

아이들은 이번에는 초콜릿을 가지고 다퉜다. 이번에는 아윤이가 아린이의 초콜릿을 빼았았고 이를 본 "너네 왜 이렇게 자꾸 싸우냐"며 만만치 않은 육아에 힘들어했다.

그틈에 아들 재율이가 등장했다. 재율이의 입 안에는 무언가가 들어있었고 이는 먹을 게 아닌 것이었다. 율희는 재율이에게 뱉으라고 했고 재율이는 "미안"이라며 입에 들어가 있던 걸 뱉었다. 그리고는 "초콜릿 먹고 싶다"고 애교를 부렸고 마음이 녹은 율희는 재율이에게 초콜릿을 줬다.

쌍둥이 딸들은 카메라를 보며 윙크를 하는 등 애교를 선보였다. 그리고 곧 최민환은 재율이를 데리고 시골로 향했다. 그러자 쌍둥이들은 창문 앞에 서서 아빠를 배웅했다.

최민환과 재율이가 떠난 뒤 율희는 홀로 쌍둥이들을 보기 시작했다. 율희는 "요즘 얼굴 컨디션이 말이 아니어서 얼굴 출연을 잘 못하고 있다"며 "모기 물린 아린이 쌍커풀 있는 아윤이. 요즘에 둘이 엄청 싸운다. 또둥이들 싸움 구경하다 하루가 다 가는 것 같다"고 전했다. 그는 쌍둥이들과 주방 놀이를 하고 동요를 불러주며 아이들과 함께 했다.

곧 아이들은 잠이 들었고 그 틈을 타 율희는 집안일을 이어갔다. 그는 "대충 정리는 끝났는데 제일 큰 아기 방이 남았다. 살짝 들어가서 정리해보려고 한다"며 놀이방에 어질러있는 책들을 가지런히 책장에 정리했다.

정리를 마친 뒤 율희는 최민환과 통화를 했다. 두 부부는 "잘자"라고 인사했고 최민환은 "내일 일어나면 연락줘. 연락 안 하기만 해봐"라며 달달함을 과시했다.

전화를 끊은 뒤 율희는 "오빠가 취했네"라며 웃었다. 그런 뒤 율희는 "어느 정도 정리를 끝냈고 씻고 잘 준비를 하려고 한다. 씻고 나와서 빨래더미를 개고 잘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명절 휴일 1일차밖에 안 됐는데 이렇게 피곤할 수가. 제가 재율이만 데리고 친정에 며칠 갔던 적이 있는데 오빠가 얼마나 힘들었는지 알 것 같다. 오빠는 수월했다고 하지만 확실히 아기들을 보는 게 만만치 않다늘 걸 또 한번 느낀다. 오빠가 제대하고 나서 맨날 같이 육아하고 집안일하다가 저 혼자 다 하려고 하다 보니 멘탈이 와장창할 때가 있긴 하다. 쌍둥이들이 많이까지는 아닌데 잘 싸운다. 그래서 그거 말리느라 하루가 다 가는 것 같다. 그래도 예쁜 짓도 많이 한다. 그 힘으로, 그 에너지로 하루하루를 보낸다"며 아이들과 남편을 향한 애정을 가득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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