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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수감 전 도주' 20대 영장 신청...검찰, '늑장 신고'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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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의정부시에서 교도소 수감 직전 달아났다가 28시간 만에 자수한 20대에 대해 경찰이 도주죄를 추가해 구속 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오늘(27일) 오후 20대 A 씨에 대해 이미 적용돼 있던 절도죄에 도주죄를 추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절도 등의 전과로 구속 전력이 여러 차례 있었는데, 또다시 수감 생활을 하는 게 두려워 도망쳤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 씨는 도주 후 수갑에서 한쪽 손을 비틀어 빼고, 근처 공사현장에서 구한 절단기로 다른 쪽 수갑을 끊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지난 25일 오후 3시 반쯤 A 씨가 의정부교도소에서 도망칠 당시 검찰이 30분 뒤인 4시쯤에야 경찰에 신고하는 등 '늑장 대응'했다는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의정부검찰청은 이에 대해 검찰 내부에서 진상 조사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피의 사실은 설명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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