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업★]장원영, '뮤뱅' 새 MC‥안유진·김민주까지 음방 꽉 잡은 아이즈원 출신

장원영/사진=민선유기자

[헤럴드POP=김나율기자]그룹 아이즈원 출신 장원영이 '뮤직뱅크' 새 MC에 발탁되면서, 지상파 3사 음악방송의 MC를 모두 아이즈원 출신이 맡게 됐다.

27일 KBS 측은 아이즈원 출신 장원영과 엔하이픈 멤버 성훈이 KBS2 '뮤직뱅크' 새 MC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장원영과 성훈은 오는 10월 8일 방송부터 시청자들과 만나게 됐다.

장원영은 지난 2018년 아이즈원으로 데뷔했다. Mnet '프로듀스 48'에서 최연소로 주목받았던 장원영은 1위를 차지하며 센터로 자리매김했다.

장원영은 나이에 비해 큰 키와 성숙한 모습, 그와는 상반되는 상큼한 비주얼로 사랑받았다. 장원영은 각종 CF의 모델을 맡으며 차세대 CF 스타로 떠올랐다.

지난 4월 아이즈원 해체 후에도 장원영은 뷰티 등 다양한 브랜드에서 광고 모델로 활동 중이며, SNS로 팬들과 활발하게 소통 중이다.

최근에는 장원영이 소속된 스타쉽엔터테인먼트가 올 하반기 데뷔를 목표로 걸그룹을 론칭 중이라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장원영의 합류 가능성도 점쳐졌다. 장원영의 행보에 시선이 쏠린 가운데, 아린과 수빈을 뒤이을 새 MC 소식이 들려온 것.

장원영과 함께 MC로 발탁된 엔하이픈 성훈도 주목할만하다. 지난해 엔하이픈으로 데뷔한 성훈은 화려한 외모로 눈길을 끌었으며, 피겨 스케이팅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이라는 독특한 이력도 있다. 엔하이픈이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두 사람의 케미가 기대되는 바다.

한편 장원영이 '뮤직뱅크' MC를 맡게 되면서 지상파 3사 음악방송 MC를 아이즈원 출신들이 꽉 잡게 됐다. MBC '쇼! 음악중심'은 아이즈원 출신 김민주가, SBS '인기가요'는 아이즈원 출신 안유진이 맡고 있기 때문이다. 아이즈원 출신 멤버들은 해체 후에도 남다른 영향력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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