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0 (토)

'곽상도 아들 50억 퇴직금' 논란 결국 검찰로(종합)

댓글 3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곽상도, 뇌물죄로 피고발…화천대유 "성과급·위로금 정당"

직무관련성·대가성 입증이 '관건'…공수처 수사 가능성도



(서울=연합뉴스) 송진원 이대희 김주환 기자 = 국민의힘에서 탈당한 곽상도 의원 아들이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에 휩싸인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로부터 받은 퇴직금 50억원의 성격이 검찰 수사로 가려지게 됐다.

곽 의원 아들과 화천대유 측은 50억원이 정당하게 지급됐다는 입장이지만 통상 수준을 크게 뛰어넘는 액수여서 논란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여권을 중심으로 뇌물 의혹도 제기됐다.

다만 뇌물 혐의가 성립하려면 직무 관련성이나 대가 관계 등이 입증돼야 해 수사가 쉽지만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