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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구글, 국내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구글 포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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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구글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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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코리아는 높은 성장 가능성을 지닌 국내 시드 및 시리즈A 단계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해 8주 간 ‘구글 포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Google for Startups Accelerator: Korea)’ 프로그램을 한국에서 처음으로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구글 포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는 현재 디지털 환경에서 마주칠 수 있는 여러 이슈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 중인 국내 스타트업에게 구글의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지원을 제공해 스타트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내 스타트업에게 구글의 우수한 기술과 제품, 글로벌 인재 및 프로그램 등을 기반으로 맞춤화 교육을 지원하며 구글의 멘토십 및 기술적인 프로젝트 지원을 비롯해 제품 디자인·고객 확보 및 창업자의 리더십 역량 개발과 관련한 철저한 분석 및 워크샵을 제공한다.

지원 자격은 한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시드 및 시리즈A 단계 스타트업 중 특히 디지털 콘텐츠 분야에서 구글의 제품, 서비스, 운영 시스템 등의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디지털 환경 이슈를 해결중인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또한 아이디어 단계를 넘어 자사의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고객 검증 및 트랙션 형성이 진행되고 있는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선정할 방침이다.

프로그램 참가를 희망하는 스타트업은 오는 9월27일부터 10월29일까지 총 한 달간 신청 페이지를 통해 접수 가능하다. 최종 선발된 스타트업은 2022년 2월21일부터 총 8주간 진행되는 프로그램에 참가해 성장에 필요한 다양한 맞춤형 지원을 제공받는다.

새미 키질바시(Sami Kizilbash) 구글 포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글로벌 헤드(Head)는 “높은 잠재력과 성장 가능성을 지닌 한국의 여러 스타트업이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 혁신을 주도하고 전 세계 스타트업 커뮤니티와 활발히 교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돼 기쁘다”면서 “구글은 구글 포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통해 구글클라우드, 구글플레이, 안드로이드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경험을 쌓은 구글의 글로벌 전문가를 각 스타트업에 매칭하여 맞춤형 멘토링 및 기술 지원을 제공하는 등 성장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지원과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지난 2016년 이스라엘을 시작으로 전세계 여러 국가에서 진행되고 있는 구글 포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에는 지금까지 총 684개의 스타트업이 참가했다.

이 중 10개의 스타트업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했으며, 1개의 스타트업은 데카콘 기업으로까지 올라섰다. 또한, 구글 포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은 구글플레이, 구글클라우드, 텐서플로우를 비롯해 다양한 구글 파트너십 지원을 바탕으로 3만5000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기여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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