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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종합] "韓日 돔콘서트 목표"…NIK, 강렬한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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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그룹 NIK이 한일 돔 콘서트를 목표로 내세우며 강렬한 데뷔를 알렸다.

27일 그룹 NIK 데뷔 앨범 'Santa Monica/Universe'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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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NIK(건민, 현수, 류타, 박하, 후미야, 고건, 윤솔, 타이치, 히나타, 료, 태훈)가 27일 데뷔 앨범 'Santa Monica/Universe'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SVent/AR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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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NIK(건민, 현수, 류타, 박하, 후미야, 고건, 윤솔, 타이치, 히나타, 료, 태훈)가 27일 데뷔 앨범 'Santa Monica/Universe'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SVent/AR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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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K는 지난해 한-일 오디션 서바이벌 프로그램 'G-EGG'를 통해 결성된 11인조 한일 합작 보이그룹으로 다채로운 이력을 가진 건민, 현수, 류타, 박하, 후미야, 고건, 윤솔, 타이치, 히나타, 료, 태훈 등 11명의 멤버로 구성됐다.

리더 건민은 "무대를 하면서 새로운 느낌이었다. 데뷔 쇼케이스를 하기까지 많은 일들이 있었다. 1년 반~2년의 기다림을 가지다가 데뷔 무대를 하게 됐다. 한 순간 한 순간이 지나가서 이 자리가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

타이틀곡이자 1번 트랙인 'Santa Monica'는 밝고 신나는 뭄바톤 사운드와 중독성 강한 훅 멜로디와 함께 NIK의 에너제틱한 보이스와 래핑을 즐길 수 있는 곡으로 '호감을 느끼는 이성과 함께 이상향을 빗댄 공간 '산타 모니카'로 신혼여행을 떠나고 싶다'는 귀여우면서도 당돌한 상상을 하는 남자의 마음을 가사로 표현했다.

2번 트랙 'Universe'는 EDM 요소가 가미된 힙합 비트와 신스 사운드와 브라스가 절묘한 조화를 이루는 곡으로 빠른 비트와 애절한 멜로디가 가미된 노래다. 우주라는 공간에 빗대어 좋아하는 이성을 향해 중력처럼 이끌리는 모습을 표현한 가사가 듣는 재미를 더한다.

뮤직비디오 촬영 에피소드도 공개됐다. 고건은 "멤버들 중 체력이 제일 약하다. 뮤직비디오 찍는 날 너무 힘들었지만 티를 낼 순 없었다. 그런데 멤버들이 그걸 알고 다가와서 물 한 잔을 떠다 주는데 마음 속에 깊이 남았다"고 말했고, 류타는 "힘들었지만 정말 기분 좋게 찍었다"고 회상했다.

4세대 아이돌 대전에 뛰어드는 소감과 니크만의 차별점을 묻는 질문에 건민은 "요즘 많은 분들의 실력이 대단하다. 우리는 그걸 뛰어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 여기서 우리 강점도 있다. 니크는 끝까지 하나라도 더 좋게 바꿔보려는 의지가 있다. 어제까지도 더 좋은 무대를 위해 얘기를 나눴다"라고 밝혔다. 료는 "같은 시기에 만나서 준비 기간도 길었던만큼 끈끈함이 우리 무기라 생각한다. 다양한 매력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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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NIK(건민, 현수, 류타, 박하, 후미야, 고건, 윤솔, 타이치, 히나타, 료, 태훈)가 27일 데뷔 앨범 'Santa Monica/Universe'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SVent/AR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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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양국에서 이루고 싶은 성과와 목표에 대한 질문도 이어졌다. 니크는 "오디션 후 준비하기까지 시간이 많이 걸려서 힘들었다. 방탄소년단처럼 되고 싶다"며 "한국, 일본에서 돔 콘서트를 하는게 꿈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윤솔은 "우리가 코로나19 시국으로 양국 왕래가 힘들었다. 그래도 11명이 모여서 데뷔하게 됐다. 체력적으로 힘들었지만 서로 격려하면서 지금까지 잘 버텼다"고 자축의 의미로 박수를 전했다.

현수는 한국과 일본 오디션의 차이점을 묻는 질문에 "인성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했다. 그래서 일본 절에 가서 인성교육도 많이 받았다"고 답했다. 또 한일 문화 차이를 느낀 점이 있냐는 질문에는 "식문화 차이를 많이 느꼈다. 라면을 같이 먹는데 일본 친구들은 정말 매워하더라. 입맛 차이가 확실히 있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건민은 "기다려준 니키(팬덤명)에게 고맙다. 앞으로 같이 행복한 날을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응원을 당부했다.

한편 NIK의 신보는 2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들을 수 있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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