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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쿡경제] 하나카드, 마이데이터 기능 적합성 심사 통과 外미래에셋생명‧신한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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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손희정 기자 =하나카드가 마이데이터 앱 기능 적합성 심사에 통과했다. 현재 본허가를 획득한 40여개의 마이데이터 사업자 중 기능 적합성 심사를 통과한 곳은 하나카드가 유일하다. 미래에셋생명이 보험료부터 보험보장 범위까지 맞춤 선택할 수 있는 보험을 출시했다. 신한라이프가 디지털 금융 혁신을 위해 한양대학교와 산학협동 MOU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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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카드, 마이데이터 기능 적합성 심사 통과

하나카드가 마이데이터 앱 기능의 적합성 심사에 통과했다. 현재 본허가를 획득한 40여개의 마이데이터 사업자 중 기능 적합성 심사를 통과한 곳은 하나카드가 유일하다.

마이데이터 앱 기능 적합성 심사란 금융보안원 사전 필수 승인사항으로, 마이데이터 서비스가 표준API 규격에 적합하게 개발되었는지에 관해 평가하는 제도다.

하나카드는 금융보안원이 주관하는 ‘마이데이터 앱 기능 적합성 심사’를 통과했다고 27일 밝혔다. 오는 12월 1일 앱 내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오픈할 계획이다.

하나카드의 마이데이터 서비스는 통합자산조회와 가계부 서비스 및 빅데이터 분석 기반의 ▲하나태그 ▲핫플레이스 ▲개인사업자 특화 서비스 등 이다.

하나태그 서비스는 고객의 소비 내역 분석 결과를 MZ세대에게 익숙한 해시태그로 붙여 사용자가 어떤 소비성향을 보유하고 있는지 알려주고 각 해시태그와 관련이 있는 하나금융그룹의 금융, 문화, 쇼핑 컨텐츠와 연계하여 제공하는 서비스다.

핫플레이스 서비스는 고객의 해시태그와 하나카드 데이터를 연결한 고객별 맞춤 가맹점 추천한다.

아울러 개인사업자 특화 서비스에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상권분석, 내가게 경쟁력 진단, 고객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픽파트너스 서비스를 제공한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이번 심사를 통해 하나카드 마이데이터 서비스의 안정성을 검증 받았다면 이제부터는 고객들에게 신뢰받을 수 있는 통합자산관리 및 생활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완성도를 높이는데 박차를 가할 것이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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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생명 제공

미래에셋생명, 보험료·보장범위 맞춤형 보험 출시

미래에셋생명이 보험료부터 보험보장 범위까지 맞춤 선택할 수 있는 보험을 출시했다.

미래에셋생명은 3종의 주계약과 111종의 특약으로 맞춤 설계할 수 있는 ‘헬스케어 종합보장보험’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부족한 보험을 업그레이드하는 등 보험을 통한 헬스케어 범위를 소비자가 직접 선택할 수 있다.

상품은 주계약과 특약이 보험료의 변동이 없는 비갱신형과 가입초기 보험료 부담을 줄인 갱신형으로 나뉜다.

주계약은 비갱신으로 일반사망을 보장하는 기본형과 해지환급금이 없는 유형, 그리고 재해사망을 보장하는 갱신형으로 구분된다. 또 특약은 비갱신형 52종과 갱신형 58종, 납입면제특약 등 총 111종으로 이루어져 고객의 재무상황에 맞춰 최적화 된 보장 설계가 가능하다. 다만 주계약이 갱신형이면 특약도 갱신형으로 구성된다.

암, 뇌·심혈관 질환에 대해 충분한 보장도 가능하다. 일반적인 암 진단비에 연관성이 높은 특정 부위별 보장을 더 할 수 있다. 예컨대 암진단 특약으로 일반암 진단비를 준비하면서 폐암·후두암, 위암·식도암, 간암·췌장암 등의 진단 특약을 추가하는 방식이다. 또한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 항암양성자방사선치료 등 높은 비용이 발생하는 치료에 대한 보장도 선택할 수 있다.

뇌혈관, 심장질환에 대해 ‘진단-수술-입원-통원’의 체계적인 보장을 마련할 수 있고 놓치기 쉬운 대상포진, 통풍, 녹내장 등 다양한 질환에 대한 진단비도 준비할 수 있다.

오은상 미래에셋생명 상품개발본부장은 “헬스케어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사전 예방부터 치료에 따른 보험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다”면서 “미래에셋생명 ‘헬스케어 종합보장보험’은 최적화 된 보장을 고민하는 고객들에게 맞춤 설계를 제공하여 자신만의 보험을 완성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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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동구 한양대학교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성대규 신한라이프 사장(왼쪽)과 김우승 한양대학교 총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한라이프 제공

신한라이프·한양대 MOU 체결…디지털금융 협력

신한라이프가 디지털 금융 혁신을 위해 한양대학교와 산학협동 MOU를 체결했다.

신한라이프는 한양대학교와 업무협력을 위한 전략적 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협약은 디지털 일류 보험사로 거듭나겠다는 신한라이프와 기업맞춤형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는 한양대학교간 상호교류와 업무협력 증진을 위해 이뤄졌다.

신한라이프와 한양대는 업무협약을 통해 ▲디지털 금융 관련 공동 사업 발굴 및 컨설팅 ▲보험 관련 빅데이터 공동 활용 및 분석 ▲자산운용 전략 및 데이터 관리 등 다각적인 측면에서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김우승 한양대학교 총장은 “ESG 경영을 강화하며 보험업계 리딩컴퍼니로 도약하고 있는 신한라이프와 협력관계를 구축하게 돼 기쁘다”며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디지털·금융 분야의 우수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성대규 신한라이프 사장은 “코로나19 이후 급변한 경영환경 하에서 고객 중심의 디지털 전환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생존을 위한 필수”라 강조하며,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산학협력의 새로운 성공 모델을 제시하고 나아가 보험업계를 이끌어갈 신한라이프만의 일류 디지털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sonhj122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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