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5 (목)

PSG 또 사건 터졌다...음바페-네이마르 불화설 "나한테 패스를 안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파리생제르맹(PSG)이 또 구설수에 올랐다.

PSG는 26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1-22시즌 프랑스 리그1 8라운드에서 몽펠리에를 2-0으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PSG는 개막 이후 8전 전승에 성공하며 리그 선두를 질주했다.

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PSG지만 최근 일련의 상황만 보면 좋게 흘러가지 않고 있다. 이번에는 음바페와 네이마르의 불화설이 등장했다. 음바페는 후반 43분 마우로 이카르디와 교체됐다. 그런데 교체된 직후 벤치에서 이드리사 계예한테 "네이마르가 나한테 패스를 하지 않는다"고 말하는 모습이 중계 화면에 잡힌 것이다.

음바페가 교체된 직후 네이마르는 율리안 드락슬러에게 도움을 기록하면서 더욱 음바페의 발언이 논란이 됐다. 이를 두고 프랑스 'RMC 스포츠'는 "시즌이 시작된 후 리오넬 메시가 PSG로 온 뒤 네이마르와 음바페의 관계는 멀어졌다"고 설명했다.

음바페가 최근에 연이어 PSG의 재계약 제안을 거절하고 있고, 레알 마드리드의 이적을 원하고 있는 상황이기에 네이마르와의 불화설은 더욱 큰 파장을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음바페는 레알 이적에 실패한 뒤 PSG 팬들에게 야유를 듣고 있을 정도로 많은 비난에 시달리기도 했다. 최근에는 득점포까지 터지고 있지 않아서 더욱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시점이다.

사실 PSG는 이번 여름에 메시를 자유계약으로 데려오면서 엄청나게 화제가 됐다. 팬들은 메시-네이마르-음바페라는 월드 클래스 선수들이 보여주는 화력을 기대했지만 지금까지 단 한 번도 기대에 맞는 활약상이 나오지 않았다. 세 선수가 호흡을 맞춘 경기가 있긴 했지만 기대 이하의 모습이었다.

메시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악수를 거절해 논란이 됐고, 이제는 절친한 사이인 음바페와 네이마르의 불화설까지 터진 상황이다. 설상가상으로 메시는 부상을 입어 곧 있을 맨체스터 시티와의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도 출전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PSG가 쉽지 않은 시즌 초반을 보내고 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