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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백승호·김진수·송범근, 벤투호 축구대표팀 발탁...이강인 또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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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에 다시 발탁된 백승호.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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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소속팀 전북현대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는 백승호, 김진수(이상 전북)가 오랜만에 태극마크를 다시 달게 됐다. 도쿄올림픽에서 주전 골키퍼로 활약했던 송범근(전북)도 대표팀에 이름을 올렸다.

파울루 벤투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은 27일 대한축구협회(KFA)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음달 열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 예선 3, 4차전에 나설 27인의 태극전사 명단을 발표했다.

기존 멤버들에서 큰 변화는 없다. 주장 손흥민(토트넘)과 간판 스트라이커 황의조(보르도)를 비롯해 이재성(마인츠), 황희찬(울버햄프턴), 김민재(페네르바체) 등이 그대로 발탁됐다.

지난 1, 2차전 명단과 비교해 송범근과 백승호, 김진수가 새롭게 합류했다. 송범근은 2018년 9월 코스타리카/칠레와의 친선경기 이후 처음이다. 김진수도 2019년 12월 동아시안컵 이후 1년 10개월 만에 다시 A대표팀에 승선하게 된다.

반면 최근 새로운 소속팀 마요르카로 이적한 뒤 골을 터뜨리는 등 출전 시간을 점차 늘려가고 있는 이강인은 이번 대표팀에 뽑히지 못했다.

이란, 아랍에미리트, 이라크, 시리아, 레바논과 A조에 속한 한국은 다음 달 7일 시리아와 홈에서 3차전을 치른다. 이어 12일에는 껄끄러운 이란 원정경기를 치러야 한다. 아직 구체적인 경기장소는 확정되지 않았다.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은 12개 팀이 두 개 조로 나뉘어 최종예선을 치른 뒤 각 조 2위까지 4개 팀이 본선에 직행한다. 각 조 3위는 플레이오프를 치러 이긴 팀이 대륙 간 플레이오프를 통해 마지막 본선 진출을 노린다.

△축구 국가대표팀 10월 월드컵 최종예선 명단(27명)

골키퍼 = 조현우(울산 현대) 김승규(가시와 레이솔) 구성윤(김천 상무) 송범근(전북 현대)

수비수 = 강상우(포항 스틸러스), 김영권(감바 오사카), 홍철, 김태환(이상 울산 현대), 정승현, 박지수(이상 김천 상무), 권경원(성남FC) 김민재(페네르바체), 이용, 김진수(이상 전북 현대)

드필더 = 송민규, 백승호(이상 전북 현대), 이동준, 이동경(이상 울산 현대), 정우영(알 사드) 이재성(마인츠) 권창훈(수원 삼성)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나상호(FC서울) 황희찬(라이프치히) 황인범(루빈 카잔)

공격수 = 조규성(김천 상무), 황의조(보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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