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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여수, 층간소음문제로 '흉기' 휘둘러 일가족 4명중 40대 부부 2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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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딸부부 사망, 60대 노부부 중상

층간소음 갈등으로 아랫층 30대 남성 흉기 휘둘러

아시아투데이

전남 여수경찰서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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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아시아투데이 나현범 기자 = 전남 여수에서 아파트 층간 소음문제로 이웃에게 흉기를 휘두르는 사건이 발생해 일가족 4명중 2명이 숨지고 2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27일 여수경찰서에 따르면 27일 오전 0시 40분쯤 전남 여수시 덕충동의 한 아파트에서 이웃집에 사는 A(30대)가 이웃집과 층간소음으로 다투다 일가족 4명에 흉기를 휘둘러 부부가 숨지고 숨진 부부의 노부모가 다쳤다.

이로 인해 위층에 살고 있던 40대 부부가 숨지고 함께 살고 있던 부부의 노부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윗층 일가족과 층간 소음 문제로 갈등을 빚어오다 다투고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범행 직후 자신의 집으로 돌아가 “사람을 죽였다”며 경찰에 자수했으며 경찰은 층간 소음 갈등으로 이같은 일이 벌어진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경찰은 A씨를 주거지에서 체포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살인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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